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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27일 (월)

[생애주기별 토론회 주제발표➂]"한약 건보 적용으로 생애주기별 질환 관리 가능"

[생애주기별 토론회 주제발표➂]"한약 건보 적용으로 생애주기별 질환 관리 가능"

한의약, 난임·치매 분야서 꾸준히 근거 축적

송호섭

송호섭 대한한의학회 부회장.



[한의신문=민보영 기자] 세 번째 발표에서는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한의난임치료·치매 등 주요 한의의료사업이 기여해온 점과 소아에서 노인까지 전 연령에 한약 접근성이 높은 점을 들어 한약이 건강보험에 포함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생애주기별 한약 주요 내용과 기대 효과, 재정 추계, 기대효과, 도전과제 등도 함께 소개됐다.



송호섭 대한한의학회 부회장은 한의학의 건강보험 보장성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이른바 '문재인 케어'는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난임 치료·치매국가책임제를 국가에서 해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런데 난임과 치매는 한의학이 그동안 여러 사업을 통해 근거를 축적해온 분야"라며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 중인 한의난임치료의 경우 20~30%의 성공률을 보이고 있고, 치매 역시 중국·대만 등 각종 논문으로 탁월한 효과가 속속 입증되고 있다"고 밝혔다.



송 부회장은 "첩약은 소아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연령층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한약을 먹는 소비자는 균형잡힌 신체를 유지하고 면역력을 증진할 수 있다. 이 같은 예방 치료는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한의 보장성 중에서도 한약 급여화가 필요한 이유를 설명했다.



송 부회장에 따르면 첩약 건강보험은 저출산, 고령화, 취약계층, 소아 등의 영역에 적용 가능하다. 저출산 해결을 위해서는 한약이 한의난임치료의 하나로 처방되고 있다. 고령화 문제에 대해서는 효과와 선호도가 높은 한약으로 65세 이상 노인의 만성질환을 관리·치료·예방할 수 있다. 취약계층의 경우 산후조리, 월경통 등 의료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한약 건강보험으로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방법이 포함됐다. 소아 연령에 대해서는 알레르기성 비염, 허로 등 영유아 시기에 겪을 수 있는 질환을 한약으로 관리 가능하다.



송 부회장은 "한약 건강보험은 고령화·저출산 시대에 국민의 질병 치료, 예방, 삶의 질 개선을 효과적으로 이뤄낼 수 있다"며 "이는 국민의 의료 선택권을 존중하고 직역간 형평성을 제고하는 일이기도 하다. 그 결과 대한민국 보건의료 수준이 향상되고 전 세계 보건의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 부회장은 이어 "한의사·한약조제약사·한의사 등 이해관계 간의 갈등이 있어 왔지만, CPG나 국외 사례 개발 등으로 갈등을 조정할 만한 여지가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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