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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27일 (월)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한의약 세계화에 기여할 것"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한의약 세계화에 기여할 것"

한의혜민대상 수상자 윤지환 글로벌기획팀 연구원 인터뷰

윤지환

윤지환 글로벌기획팀 연구원이 지난 21일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17 한의혜민대상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한의신문=민보영 기자] 한의혜민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윤지환 글로벌기획팀 연구원은 지난 21일 한의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한의약 세계화에 기여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저에게만 주는 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드라마 제작 현장에 있던 모든 분, 명불허전 제작팀, 한약진흥재단 모두와 함께 받는 상입니다. 명불허전 드라마만 봐도, 하나의 드라마가 완성되기까지 막내 직원부터 주연급 배우까지 열악한 환경에서 밤을 꼬박 새며 열심히 임해주셨기에 명품 드라마가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또 메디컬 드라마의 특성상 의술을 정확하게 표현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한의사 자문위원 분들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 주셔서 드라마의 완성도가 더욱 높아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윤 연구원은 최근 종영한 한의학 드라마 '명불허전'의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한의사 자문위원을 모집, 운영하고 한의의료봉사에 참여하는 등 한의학이 대중에 널리 알려지는 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제의료본부에서도 한의약 해외환자 유치사업, 한의약 해외거점 구축지원 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맡아 오면서 한의학 이미지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행정학 박사 과정 중인 윤 연구원은 평소에도 침·뜸 등 한의 치료에 관심이 많았다. 이런 그가 한의학의 우수성을 재확인하게 된 건 드라마 제작 현장에서다. "드라마 제작진 중에 아토피 때문에 불편을 겪는 분이 계셨는데, 이 분이 한의 진료에서 상담을 받으시면서 증상이 호전된 적이 있습니다. 이후 다른 제작에 투입될 정도로 건강해진 기억이 납니다. 한의학 관련 드라마를 다루는데 드라마 제작 현장에서 한의 치료의 효과를 경험한 점이 우연 같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제작 중에 남자 주인공 역을 맡은 김남길씨가 침 치료를 받았던 대목도 인상에 남는다고 했다. "아무래도 제작진과 출연진 대부분은 어깨나 목 근육에 피로가 쌓일 때가 많았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희야 출퇴근이 정해져 있지만 그 분들은 제작 현장에서 아침 6시부터 꼭두새벽까지 촬영하는 일이 잦았거든요. 김남길씨 역시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김씨가 한의 진료소에서 침 치료를 받고 개운해진 표정으로 일어날 때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한의학이 제작 현장에서 그런 분들의 수고를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는 한의약이 '한류' 흐름의 선두에 설 수 있도록 다양한 한의약 콘텐츠를 개발하고 싶다고 했다. 이를 위해 한의신문의 주된 독자층인 한의사와 함께 노력하고 싶다고도 했다.



"한의학, 의학 모든 분야의 해외환자 유치 사업을 운영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런데 한의학 분야가 그 우수성에 비해 홍보 콘텐츠가 다양하지 않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한약진흥재단 글로벌기획팀에서 앞으로 '한류' 하면 한의학이 바로 떠오를 수 있도록 한의학 세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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