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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9월 20일 (일)

국제학술지 통해 한국형 건강노화지수 타당성 확인

국제학술지 통해 한국형 건강노화지수 타당성 확인

건보공단 건강보험연구원, ‘Experimental Gerontology’에 연구결과 게재
신체·인지·심리·사회적 기능과 생활환경 종합한 건강노화 측정 체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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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청희)은 건강보험연구원이 개발한 한국형 건강노화지수(Healthy Ageing Index, HAI)’의 타당성을 분석한 연구논문이 SCIE급 국제학술지 ‘Experimental Gerontology(IF: 5.1)’2026222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건강보험연구원이 직접 구축·운영하는 한국 건강노화 코호트(KLHAS)’ 참여자 8444명의 자료를 활용해 건강노화지수의 구성 체계와 타당성을 분석한 것으로, 지난해 발표한 건강노화지수 개발 연구의 후속 연구다.

 

최근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응해 기존 단일 질환·치료 중심에서 다차원의 기능적 능력을 유지 및 증진하는 예방 중심의 보건·의료·돌봄 제공체계(통합케어)로의 전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건강노화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현재의 건강노화 수준과 영역별 달성 정도를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통일된 평가 지수의 부재로 건강노화 수준의 진단과 정책 수용 적용에 한계가 존재해 왔다.

 

이에 건강보험연구원은 지난해 세계보건기구(WHO)건강노화(Healthy Ageing) 개념을 기반으로 국내 중고령자의 건강노화 수준을 종합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신체기능 인지기능 심리적 건강 생리적 건강 사회적 안녕 온라인 참여 고령친화적 환경 등 7개 영역의 26개 지표로 구성된 건강노화지수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탐색적·확인적 요인분석과 모형 적합도 분석을 통해 건강노화지수가 개인의 기능과 건강, 사회참여 및 생활환경을 포괄하는 다차원적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개인의 전반적인 건강노화수준을 평가하는 지수로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특히 WHO가 제시한 건강노화 개념을 국내 자료를 활용해 계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지표를 개발하고, 국제 학술지에 게재돼 연구의 학술적 성과를 거두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연구책임자인 한은정 건강고령화정책연구센터장은 이번 연구는 국제연합(UN) 건강노화 10(20212030)의 정책적 흐름 속에서 국내 중고령자의 건강노화 수준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향후 건강노화 관련 정책을 개발·평가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연구라며 향후 한국 건강노화 코호트(KLHAS)’ 추적조사를 통해 건강 노화지수의 변화 민감도와 예측타당도를 지속적으로 검증하고국민의 건강한 노화를 지원하기 위한 예방정책과 돌봄정책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강노화지수는 향후 한국 건강노화 코호트의 반복조사 자료를 활용해 개인과 집단의 건강노화 수준이 시간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관찰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건강보험 및 장기요양 자료와 연계하여 건강노화지수가 의료이용, 기능저하, 돌봄 필요 및 장기요양 진입 등 주요 건강결과를 얼마나 예측할 수 있는지 검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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