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의신문]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이병욱)이 1일 서울캠퍼스 혜화관 미래융합세미나실에서 ‘2025학년도 일반대학원 한의학과 동계 전체 연수회’를 개최, 한의과대학의 중‧장기 발전 계획을 공유하는 한편연구윤리교육 및 CPX‧OSCE 운영 사례 특강 등을 진행했다.
이날 이병욱 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25학년도는 한의과대학에서 가장 큰 일이었던 인증평가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한 해”라며 “인증평가에서는 CPX와 관련된 중요한 사항들도 많아 오늘 관련된 특강도 마련한 만큼 한의과대학 발전을 위한 뜻 깊은 시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최유행 동국대 한의대 동문회장은 격려사에서 “오늘 이 자리가 한의학 교육과 연구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세대를 잇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문회는 모교와 한의과대학의 발전을 위해 늘 함께하며 든든한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주화 외래교수회장은 “오늘 연수회는 26학년도를 맞이하는 교수연수회도 되리라고 생각한다”며 “항상 진실하고 공평한지 생각하고, 선의와 우정을 다하는지, 모두에게 유익한지 생각해보시길 바라며, 모쪼록 오늘 연수회가 동국 한의가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날 연수회에서는 △연구윤리 △폭력예방 △청탁금지법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연구윤리와 관련한 교육에서는 연구윤리란 연구자가 정직하고 정확하며, 성실한 태도로 바람직하고 책임 있는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지켜야 할 윤리적 원칙 또는 행위규범임을 강조했다.
또한 대표적인 연구부정행위와 관련 △위조와 변조 △표절 △부당한 저자표시, 부당한 중복게재 △연구부정행위에 대한 조사 방해 △2차 문헌 표절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함께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권승원 한의학임상술기센터장의 ‘CPX/OSCE 운영의 실제 사례’ 특강도 마련됐다.
권승원 센터장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한의학임상술기센터의 운영 시스템을 세세하게 소개하면서 참석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가운데, 센터의 특장점으로 △지도 전문의 상주 △다각도 실습 모니터링 시스템 △풍부한 실습용 시뮬레이터 보유 △자체 출간 CPX, OSCE 모듈 보유 △초음파 핸즈온 전용 실습공간 등을 꼽았다.
특히 권 센터장은 학기 중 CPX·OSCE 진행 인력 및 과정, 평가 과정 등을 상세하게 공유했으며, 동영상 자료를 활용해 △만성요통 △경동맥초음파 △기본심폐소생술 등의 CPX 및 OSCE 수행 사례를 보여줬다.
이어진 연수회에서는 ‘한의과대학 발전계획 및 추진실적’이 발표됐다.
이에 따르면 2029년까지 동국대 한의과대학은 국내·외 한의과대학 사례 분석을 바탕으로 대학의 미션과 비전을 설정하고, 교육·연구·산학 3대 분야 중심의 목표 및 전략을 체계화해 나갈 예정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교육목표 인지를 위한 노력, 전공기초 및 임상교육 강화 등을 통한 교육프로그램을 발전시키고, △임상술기 및 실습 기자재 확보 △강의실 설비 개선 △학생 복지 및 편의시설 개선 △교육환경 개선 공용 연구실 확보 등 최적의 교육 인프라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정년퇴임 교원의 결원 충원 및 추가된 임상실습과 진료를 담당할 임상 교원 충원과 함께 산업화 중심 교원 및 교육 업적평가 관련 제도를 정비해 우수 교원을 확보하는 한편, 전문의 한의사 교육학박사 소지자 정년트랙 교원 초빙, 교육과정 운영 평가 체계 개발, CPX 모델 개발 등을 통해 한의학 교육실도 활성화해 나간다.
이를 비롯 전문 임상의학자를 양성하고 다양한 진료 경로도 확대해 학생 진로의 다양화도 모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구 분야에서는 공용기자재 구입 및 연구인력 확충을, 산학 분야에서는 교내 지적재산권 분석 과제 운영, 공동 창업 지원 프로그램 응모 사업, 공동 부설연구소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학원 활성화 방안 △2025년 본 평과 결과 보고 △전공 교육과정 개편 결과 등도 공유됐다.

한편 이날 연수회에서는 오랜 기간 동안 한의과대학에서 교육과 연구 그리고 후학 양성에 헌신하며 대학 발전에 큰 기여를 한 박원환·윤종화 교수의 정년퇴임식이 진행됐으며, 그동안의 노고와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기념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