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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0일 (화)

“디지털 기술 통해 미래 한의학도 더욱 발전하길”

“디지털 기술 통해 미래 한의학도 더욱 발전하길”

2019디지털헬스 해커톤서 ‘원내 감염 추적 관리용 웹 대시보드’로 우수상 수상

[편집자 주] 

본란에서는 올해 4회째를 맞이한 2019 디지털 헬스 해커톤에서 ‘원내 감염 추적 관리용 웹 대시보드’로 우수상을 수상한 박종웅 서울시한의사회 정보통신이사로부터 수상 내역과 소감, 디지털 시대 한의학 발전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박종웅2.jpg
박종웅 서울시한의사회 정보통신이사

 


-경진대회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해커톤은 의료인, 디자이너, 기획자를 비롯해 다양한 직군의 참가자가 1박 2일간 헬스케어 분야 문제를 발굴, 시제품까지 구현하는 경진대회로 평소 해커톤에 관심이 많았던 중에 함께하자는 제안이 와서 참여하게 됐다. 이번에 참가한 Digital Health Hackton 2019는 성균관대학교 삼성융합의과학원(SAIHST)과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가 공동 주최하는 ‘메디컬’ 전문 해커톤으로 의료 현장의 다양한 문제들을 디지털 기술을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참가자들이 모여 진행하는 대회였다.


-팀원 구성은?

‘팀HISC’ 팀원들을 소개한다. 부팀장을 맡아 메인 아이디어 기획과 발표를 담당한 금문식(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씨, 개발 전반을 풀스택으로 소화하신 박진혁((주)HD정션)씨, UX 기획 및 문서 관리 팀빌딩 해주신 김지홍(예일헬스케어)씨, 대회 참석을 제안하고 모임을 만드시고 개발 서포트를 하신 이세하(고려대학교 의료원)씨, 프론트엔드 개발을 맡아주신 이상문(예금보험공사)씨, 그리고 제가 팀장으로 대외업무와 팀 조율 그리고 공동 기획과 화면 설계를 맡았다. ‘팀HISC’가 결성된 계기는 의료정보시스템 커뮤니티장인 이세하씨가 본 대회 참석자를 모집하면서였다. 본안은 임상병리과에서 다년간 근무한 금문식씨가 다제내성균 원내 감염 추적의 필요성을 인식해 특히 150병상 이하의 병원에서는 감염관리 전담 인력이 없어 사실상 원내 감염 추적이 힘든 문제에 대한 해결 방법으로 제안했다.


-1박 2일간 대회를 치른 소감은? 

대회는 토요일 저녁 5시부터 그 다음날 저녁 5시까지 꼬박 24시간 동안 무박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총 29팀이 출전했고 한 팀당 인원은 최대 8명까지로 구성됐다. 기획과 개발환경 설치 개발 완료까지 하루만에 다해야 해서 시간이 무척 빡빡했다. 우리팀은 기획 회의와 개발 환경 구축&데이터베이스 정리가 새벽 2시경에 끝나 그때부터 개발을 시작해서 다음날 오후 2시경에 겨우 마칠 수 있었다. 능력자들과 함께 하는 개발 방향에 대한 치열한 토론과 서로 협동하는 끈끈한 팀워크, 그리고 각자 뛰어난 전문가분들이라 일이 척척 진행돼서 밤새 해도 스트레스가 없었다. 

특히 멘토로 삼성서울병원 교수들이 대거 참석했는데 다들 디지털 의료에 해박하고 능숙해 많이 배울 수 있었다. 한국 디지털 헬스 최첨단에서 활동하는 분들과 소통할 수 있었다는 것은 값진 경험이었다. 


-정보통신 분야에 해박한 한의사로서 향후 계획이 있다면? 

5년 전 경기도 정보통신이사를 맡으면서 한의계의 정보통신 분야에 관심을 두게 됐다. 5년 전부터 경기도에서 시작해 전국 각 지부에 오피스365를 통한 회무체계 혁신을 주도했고, 중앙회에서도 재무이사를 맡아 재무회계와 연결된 ARIS 마무리 작업 및 아리스-통합홈페이지 런칭과 안정화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평소 정보통신 분야에서 꾸준히 활동해왔고 올해 대의원총회에서도 ‘한의약정보원 설립 추진위원회’를 대의원을 통해 발의했다 부결되기도 했다. 한의계 디지털 헬스를 주도적으로 담당할 한의약정보원 설립과 운영은 앞으로 우리 한의계의 디지털 헬스가 국가 정책을 따라가는데 필수 불가결 한 중차대한 과제라고 생각한다. 이 과제를 풀어나가는데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한의사 회원들이 더 많은 의견과 관심을 주기를 바란다.


-남기고 싶은 말은?

최근 디지털 헬스케어에 관한 학회와 학술 포럼 등이 매우 활발하게 창발되고 있다. 디지털 헬스에는 한·양방이 따로 없다. 우리 협회와 일선 한의사들이 부지런히 관련 학회와 포럼 그리고 이러한 디지털 해커톤 등에 참석해 지금 트렌드를 따라가면 앞으로 한의계가 국가 차원의 디지털 헬스 체계에 편입하고 활동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 같다. 

박종웅 단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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