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 협력 교육효과 ‘기대’

기사입력 2007.07.2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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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9일 서울대 교무처는 2008학년도 1학기부터 학부와 대학원 석·박사 과정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키로 했다.
    이로써 내년부터 서울대에 입학한 지 6년반만에 박사학위까지 취득할 수 있게 됐다.

    학·석사 연계 과정은 총 5년(학사과정 3.5년+석사과정 1.5년), 학·석·박사 통합 연계 과정은 총 6.5년(학사과정3.5년+석·박사 통합과정 3년)으로 운영하게돼 국제시장에서 통용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산·학협력 교육효과가 기대된다.

    개설된 프로그램은 학부와 대학원 연계과정 진입 자격은 학과 일반대학원 정원의 30% 이내이며 학사 졸업논문 제출없이도 석·박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서울대의 박사학위 단축과정을 계기로 석·박사 통합과정을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노력이 중요하다.

    그러나 한·의·치의학 전문대학원이나 지난 3일 국회에서 통과된 로스쿨의 경우 모두 일정한 수준의 전문 교육 입문검사로 자격을 판단하고 있는 것처럼 서울대도 석·박사 통합과정 입문에 정원 30% 선에서 평점 3.3이상으로 하는 추상적 검증보다 별도의 입문규범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어쨌든 전문대학원제도나 일반 대학의 석·박사 통합제도 모두 글로벌스탠더드 기준을 충족, 산업화 인력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공히 대학 별로 기준을 마련하기 보다는 국가차원의 기준을 마련해야 향후 확대될 통합과정에 탄력적으로 대비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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