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컨티넨탈과 빵 개발 협약

기사입력 2006.04.1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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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약재 추출물 이용 ‘한방웰빙빵’ 개발


    대구한의대학교(총장 황병태)와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서울(대표 심재혁)은 지난 7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주피터홀에서 ‘한방 웰빙 빵’ 제조판매에 따른 기술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은 대구한의대학교가 개발하여 특허권을 가지고 있는 감초, 보리, 대추 등 한약재 원료를 이용한 건뇌, 불안감 해소, 스트레스 이완, 항우울증 등에 도움을 주는 ‘한방 웰빙 빵’을 컨티넨탈호텔이 대구한의대학교에 기술료를 지불하고 생산 판매하는 기술협력으로서 산/학 협동의 새로운 표본이 될 전망이다.

    또한 전 세계에 체인망을 갖고 있는 인터컨티넨탈호텔은 이 빵을 국/내외에 널리 홍보 판매함으로써 한방식품의 세계화에 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개발 된 ‘한방 웰빙 빵’은 대추, 오미자, 구기가, 백출, 황기 등 한약재를 주재료로 빵 개발에 접목시켜 백출 감맥대조 빵 (감초, 소맥, 대추, 백출), 오미자 감맥대조 빵(감초, 소맥, 대추, 오미자), 구기자 감맥대조 빵 (감초, 소맥, 대추, 구기자), 황기 감맥대조 빵 (감초, 소맥, 대추, 구기자) 등 모두 4가지의 ‘한방 웰빙 빵’을 탄생시켰다.

    이와관련 대구한의대학교 한방생명자원연구센터 김상찬 교수는 “이미 선진국에서는 대학측과 기업측이 공동 연구를 통해 많은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며 “동의보감(東醫寶鑑)의 감맥대조탕(甘麥大棗湯)이 학습과 기억력 향상시킴을 water-maze 실험법으로 확인, 이를 응용하여 수험생 및 직장인 등을 위한 ‘식품의 제조 방법’에 대한 특허출원을 했다”고 밝혔다.

    대구한의대학교의 한방생명자원연구센터(RIC)는 산업자원부, 대구시, 경상북도 등의 연구비 지원에 의해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4년째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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