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민 사망원인 1위는 ‘암’…전체 사망자의 29.6%

기사입력 2026.08.1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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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청, 국민건강영양조사-사망원인통계 연계자료 공개
    심장·혈관 등 순환기 질환, 호흡계통 질환 뒤 이어


    국민건강영양평가.jpg

     

    [한의신문] 암이 대한민국 국민의 가장 큰 사망원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뒤를 이어 심장, 혈관 등의 순환계통 질환과 호흡계통 질환의 비중이 컸다.

     

    질병관리청이 10일 국민건강영양조사 누리집을 통해 국민건강영양조사(2007~2021)-사망원인통계(2024) 연계자료를 공개했다.

     

    이번 자료는 2007~202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시자료와 국가데이터처의 2024년 사망원인통계를 연계해 구축됐다. 연계 대상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자 89560명이다(사망원인통계 자료 연계에 동의 및 주민등록번호가 유효한 19세 이상).

     

    이 가운데 87432명의 자료가 성공적으로 연계돼 97.6%의 높은 연계율을 기록했으며, 연계자료에는 총 7955명의 사망자가 포함됐다.

     

    사망원인별로 보면 신생물()2355(29.6%)으로 가장 많았고, 순환계통 질환이 1645(20.7%), 호흡계통 질환이 1018(12.8%)으로 뒤를 이었다. 이들 세 질환만 사망 원인의 60.6%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남성 사망자가 4361, 여성 사망자가 3594명이었다. 남성의 경우 신생물이 1420(32.6%)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순환계통 질환 798(18.3%), 호흡계통 질환 624(14.3%) 순이었다. 여성은 신생물 935(26.0%), 순환계통 질환 847(23.6%), 호흡계통 질환 394(11.0%)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우리나라 국민의 건강행태와 영양 상태, 만성질환 수준 등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하는 국가승인통계로, 건강정책 수립을 위한 근거자료이자 보건의료 분야 연구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연계자료를 활용하면 개인의 건강행태와 질병 상태, 사망 여부 및 사망원인 등을 함께 분석할 수 있어 건강위험요인과 사망 간 관련성을 비롯해 건강행태와 만성질환의 장기적인 영향을 평가하는 다양한 연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자료는 기존 연계자료보다 국민건강영양조사 조사기간을 2021년까지 확대하고 사망원인통계도 2024년 자료까지 갱신했다는 점에서 연구 활용도가 높아졌다. 앞서 2025년에는 2007~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와 2023년 사망원인통계를 연계한 자료가 공개된 바 있다.

     

     

    연계자료는 국민건강영양조사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질병관리청 건강영양조사분석과와 국가데이터처 마이크로데이터통합서비스(MDIS)의 연구 심의를 거쳐 제공된다. 승인받은 연구자는 질병관리청 건강영양조사분석과가 운영하는 학술연구자료처리실 또는 원격분석시스템을 통해 자료를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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