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과대학 공통 학습성과 개발’ 추진 현황 공유
[한의신문] 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협회(이사장 서부일‧이하 한대협)가 15일 서울역 삼경교육센터에서 온‧오프라인으로 ‘2026회계연도 제2회 이사회 및 워크숍’을 개최, 한의과대학 공통 학습성과 개발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이날 서부일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대협은 현재 한의학 교육의 발전을 위해 한의학교육협의체에서 함께 한의과대학 공통 학습성과를 개발하고 있다”며 “오늘 자리를 통해 현재까지의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자 하며, 이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수정‧보완을 위한 피드백을 받아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서 이사장은 이어 “한대협은 협의체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양질의 교육자료를 개발, 한의학 교육 발전과 미래 한의사인 한의과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한의과대학 공통 학습성과 개발(안) 검토’의 건이 논의됐다.
지난해 8월 한대협과 대한한의사협회를 포함한 7개 한의학 교육 관련 유관단체는 한의학교육협의체를 구성하고, 미래지향적 한의학 교육을 위한 선언문을 발표한 바 있다.
협의체는 선언문을 통해 한의학의 핵심 가치를 계승하는 한편, 미래를 주도할 인재 양성을 위해 국내 12개 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 간 교육 협력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이에 따라 개발된 한의학 정의-한의사상-한의사 역량-공통 학습성과가 체계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공청회 개최 등을 거쳐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공통 학습성과 개발은 1‧2‧3세부로 구성된 가운데 1세부에서는 공통 학습성과 개발을 위해선 한의학의 정의에서부터 순차적인 개발이 이뤄져야 체계를 갖출 수 있는 만큼 △한의학의 정의(한의학이란 무엇인가) △한의사상(어떤 한의사를 양성할 것인가) △한의사의 역량(한의사가 갖추어야 할 능력은 무엇인가) 등 한의학의 정체성을 수립하기 위한 개발이 진행 중이다.
또한 2세부에서는 한의학 교육에서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학습성과의 요구가 확대되고, 개별 분야별 학습성과는 개발됐으나 기초한의학‧의생명과학‧인문사회의학‧임상의학 전체 동시개발은 미비한 상황으로, 이에 기초한의학‧의생명과학‧인문사회의학 3개 영역의 학습성과를 체계적으로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임상의학 교육자료까지 연결하기 위한 목적의 연구가 진행됐다.
또한 3세부에서는 임상의학이란 역량체계가 실제 진료로 통합되는 지점인 만큼, 앞선 정의‧역량‧기초학문이 임상의학에서 실제 진료 수행과 평가로 통합‧구현될 수 있도록 임상표현 중심의 통합적 접근을 통한 임상의학 학습성과를 개발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개발에 참여한 연구진이 직접 발표를 통해 △연구배경 △연구방법 △연구결과 등을 설명했으며, 발표 후에는 현 개발 상황에 대한 질의응답과 함께 연구의 수정‧보완을 위한 개선사항을 논의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이와 함께 회의에서는 △고유번호증 단체명, 대표자 변경 건 △한대협 비영리법안 정관 개정 등 한대협의 주요 현안들을 보고하는 한편, 한의학 교육현장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폭 넓게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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