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연-후베이중의약대, 전통의학 R&D 협력 강화

기사입력 2026.07.0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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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 기관, 전통의학 국제 세미나 개최…최신 연구성과 공유
    전통의학 상용화·신약 개발·AI 활용·한약자원 표준화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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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고성규·이한 한의학연)이 중국 후베이중의약대학과 함께 전통의학 연구개발(R&D)을 위한 협력 확대에 나선다.

     

    한의학연은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홍산컨퍼런스홀에서 후베이중의약대학과 공동으로 한국한의학연구원-후베이중의약대학 간 전통의학 국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중 전통의약 R&D 혁신 협력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류젠중 후베이중의약대학 부총장을 비롯해 양국 전통의학 분야 전문가와 기관·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양 기관 연구자들이 전통의학 상용화전략 광물 약재의 현대 분석 기술 신규 다중 타깃 물질 개발 인공지능 기반 중약 타깃 발견 한약 자원 표준화 약물 투약 위한 시스템적 사고 등을 주제로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2026년 7월 후베이중의약대와 국제 세미나 현장사진2.jpg

     

    먼저 한의학연에서는 이미영 박사가 전통의학의 다중 상용화 전략: 다기능성 검증부터 건강기능식품 승인 및 신약 개발 로드맵을 주제로 발표하며 전통의학 연구 성과의 산업화 전략을 소개했다.

     

    이어 양창섭 책임연구원이 ‘BCD101: 임상 기반의 신규 다중 타깃 물질, 이창열 선임연구원이 한약자원 표준화를 위한 현대적 분석 방안: 한국 측 관점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후베이중의약대학에서는 리쥐안 교수가 광물 약재의 현대 분석기술과 품질평가 모델 구축이라는 제하로 발표했으며, 진루 부교수는 인공지능(AI) 모델 기반의 중약 타깃 발견으로 우송 교수는 중약의 합리적 약물 투여를 위한 시스템적 사고를 주제로 한 발표가 이어졌다.

     

    세미나 이후 열린 좌담회에서는 양 기관 연구진뿐 아니라 양국 전통의학 분야 기업 관계자들도 참여해 국제공동연구와 기술사업화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의학연과 후베이중의약대학은 지난 2022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2023년 인력교류 사업을 추진했으며, 2024년부터는 국제 세미나를 정례적으로 개최하며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 1월에는 한의학연이 후베이성 국제과학기술협력기지의 핵심 파트너 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양 기관의 협력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

     

    고성규 한국한의학연구원장은 전통의학 분야에서 중국과의 협력은 양국의 학술 발전과 미래 연구 기반 확대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이번 국제 세미나를 계기로 우수한 공동연구 과제를 발굴하고, 연구 성과가 실질적인 기술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년 7월 후베이중의약대와 국제 세미나 현장사진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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