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20명 응시···2차 실기 및 구술시험은 2월 5일 실시
[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22일 강서대학교 홀튼관에서 제26차 한의사전문의자격시험 1차 필기시험을 치룬데 이어 2월5일 실기 및 구술시험을 치룰 예정이다.
22일 실시된 1차 필기시험에서는 총 120명이 응시한 가운데 △한방내과 △한방부인과 △한방소아과 △한방신경정신과 △침구과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한방재활의학과 △사상체질과 등 총 8과목의 시험이 치러졌다.
이날 1차 시험에 응시한 한의사는 한의사전문의 수련 및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정에 의해 수련과정을 이수한 회원들이며, 2차 시험 응시자격은 제26차 한의사전문의자격시험 1차 필기시험 합격자가 대상이다.
합격자 발표는 1차 필기시험은 1월 30일 오전 10시에, 실기 및 구술시험인 2차 시험은 2월 13일 오전 10시에 한의사전문의자격시험 응시접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한의사전문의는 △한방내과 1382명 △한방부인과 311명 △한방소아과 147명 △한방신경정신과 246명 △침구과 863명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239명 △한방재활의학과 684명 △사상체질과 194명 등 총 4066명이 배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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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한의사회 총회, 사업계획 수립 및 예산 편성[한의신문] 울산광역시 남구한의사회(회장 김 호)는 21일 정기총회를 개최, 통합돌봄 사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비롯한 대민의료봉사 등 2026회계연도 주요 사업계획을 수립한데 이어 관련 예산 편성에 나섰다. 이날 총회에서 김 호 회장은 “오는 3월부터 시행되는 통합돌봄 사업에 있어 한의약과 한의사의 역할 강화를 위해 분회의 회무 역량을 극대화하고자 한다”면서 “회원 여러분들께서도 적극적인 참여로 구민들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하자”고 밝혔다. 또한 이날 총회에 참석한 황명수 울산시한의사회 회장은 “남구한의사회가 정기총회를 통해 분회원들의 결집을 이루는 것은 물론 2026년도 각종 사업들이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계속된 총회에서는 최원확·김황 감사의 감사보고에 이어 지부대의원으로 강락원·김영대(호동한의원)·김재윤·박경훈·손갑호·송영길·손명용·유성민·유재원·이상봉·이승훈·이위수·이정렬·이정훈·이진혁·이천호·임상민·전지형·정운석·최원확·허영란 원장 등 21명을 선출했다. 이와 더불어 중앙(예비)대의원 선출을 집행진에 위임한데 이어 2026년도 사업계획(안)은 원안 승인했으며, 분회비는 10만원으로 동결했다. -
복지부·심평원, 건강보험 착오청구 자율점검제 시행[한의신문]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과 함께 이달부터 건강보험(의료급여 포함) 비용에 대한 자율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와 관련 양 기관은 ‘2026년 병원·의원·약국 자율점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이달부터 ‘일상생활동작검사 인정횟수 초과청구’ 등 총 7개 항목에 대해 순차적으로 건강보험 비용에 대한 자율점검을 실시한다. 자율점검제도는 착오 등 부당청구 개연성이 높은 항목에 대해 사전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병원·의원(한의원 포함)·약국에 그 내용을 통보하고, 병원·의원·약국이 자발적으로 부당청구 내용을 시정하여 청구 행태를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자율점검을 성실히 이행한 병원·의원·약국에 대해 부당이득금은 환수하고, 자율점검을 실시한 항목에 대한 현지조사 및 행정처분은 면제한다. 이번에 시행하는 자율점검 대상항목은 의약계가 참여한 ‘자율점검운영협의체’ 논의를 통해 ‘일상생활동작검사 인정횟수 초과청구’ 등 총 7개 항목을 선정했다. 자율점검운영협의체는 보건복지부를 비롯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개원의협의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보험심사간호사회 등으로 구성, 운영되고 있다. 이달부터는 ‘일상생활동작검사 인정횟수 초과청구(120여 개소)’ 항목과 ‘조영제 주사제 구입·청구 불일치(130여 개소)’, ‘국소마취제 주사제 구입·청구 불일치(170여 개소)’ 항목에 대하여 부당청구 개연성이 높은 병원·의원·약국을 자율점검 대상기관으로 통보할 계획이다. 또한 자율점검 통보대상 기관이 아니더라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업무포털 사이트(biz.hira.or.kr)로 부당청구 자진신고가 가능하며, 이 경우 현지조사 및 행정처분을 면제한다. 권병기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은 “이번 자율점검을 통해 병원·의원·약국 스스로 부당청구 내역에 대해 자율적으로 시정하고, 관련 심사청구 기준을 정확하게 숙지해 착오 청구를 예방함으로써 건전한 건강보험비용 청구 문화가 조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제40대 대공한협 회장에 유지환 후보 당선…“도전·성장하는 공보의 확립”▲(왼쪽부터) 권혁진 부회장·유지환 회장 당선인 [한의신문] 제40대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이하 대공한협) 회장 선거에서 유지환 회장·권혁진 부회장 후보가 단독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앞서 대공한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우편투표에 이어 15·16일 이틀간 온라인 투표를 통해 단독으로 입후보한 유지환 회장·권혁진 부회장 후보에 대해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총 투표 참여 수 253명 중 찬성 229표(90.51%)를 얻어 당선됐다. 유지환 회장 당선인은 지난해 제39대 법제이사직을 수행하며 회원들의 고충을 청취해왔으며, 권혁진 부회장 당선인은 지난해에 이어 부회장직을 연임하게 됐다. 유 당선인은 당선 소감에서 “중요한 시기에 저를 믿고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면서도 많은 것이 변화하는 상황 속에서 역할을 수행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 또한 실감한다”면서 “한의사 활용 범위 확대, 한의약 저변 확장 등 지금 우리 집단이 마주한 현실은 실로 중대한 선택의 순간으로, 어느 방향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앞으로 한의사로서의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중보건한의사는 공공 정책의 실험장과 같은 특수성을 지닌 만큼 한의계가 대공한협에 거는 관심과 기대도 크다”며 “우리의 역할이 진료 업무에만 한정되지 않고, 보다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공한협이 지역 보건의료 현장에서 항상 국민 곁에서 희노애락을 함께하며 ‘든든한 이웃’이 될 수 있었던 것은 현장에서 헌신해 온 회원들 덕분”이라며 “이번 집행부에서는 이러한 성과를 더욱 강화해 회원들과 함께 성장하고 함께 도전하는 제40대 대공한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성장하는 공보의, 도전하는 한의사’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유 당선인단은 △회원 권익 보호 강화 △회원 학술 역량 강화 △회원 복지 강화를 3대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우선 공중보건한의사 권익 보호와 운영지침 개선을 전면에 내세우고, 제도 운영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돼 온 대우 문제와 권익침해 사례, 관사 관련 애로사항 등을 대공한협 차원에서 적극 수렴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운영지침 개정을 위한 의견 개진과 간담회를 정례화하고, 전 회원 대상 권익 설문조사를 실시해 근무지별 처우와 환경 실태를 조사·분석해 제도 개선의 근거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도(道)별 ‘찾아가는 간담회’를 통해 회장이 직접 현장의 고충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는 구상이다. 회원 학술 역량 강화와 관련해선 보수평점 부여 학술행사 확대를 핵심으로, 기존 춘·추계 학술대회 외에도 대공한협 주최 학술행사를 증편해 회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회원 수요를 반영한 온라인 강의 무료 제공과 임상술기 워크숍 확대 등을 통해 실전형 교육 기회 강화와 학술단체 교류를 확대해 다양한 술기와 이론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복지 강화 공약으로는 지역 보건의료지원 참여 기회 확대와 함께 기존 MOU 단체와의 교류 활성화 및 신규 협약 확대를 추진한다. 지역 한의사회와의 연계도 강화해 선후배 교류 및 소통의 장을 넓히고, 회원 간 친목과 연대를 도모할 수 있는 오프라인 행사도 정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초음파 등 의료기기 체험·운용 기회를 확대해 공중보건 현장에서의 활용 역량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지환·권혁진 당선인은 오는 3월부터 1년간 제40대 대공한협 회장단으로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 유지환 회장 당선인 약력 · 제39대 대공한협 법제이사 · 충북 진천군 문백보건지소 근무 · 세명대 한의대 졸업 · 경희대 한의과대학원 재학 중 · 대한한의사협회 공소위 위원 ·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 수상 △ 권혁진 부회장 당선인 약력 · 제39대 대공한협 부회장 · 제38대 대공한협 총무이사 · 전남 공립무안군노인전문요양병원 근무 · 동신대 한의대 졸업· 영덕군수 보건공로 표창 수상 ·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 수상 -
한의협, 22일 제26차 한의사전문의자격시험 실시[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22일 강서대학교 홀튼관에서 제26차 한의사전문의자격시험 1차 필기시험을 치룬데 이어 2월5일 실기 및 구술시험을 치룰 예정이다. 22일 실시된 1차 필기시험에서는 총 120명이 응시한 가운데 △한방내과 △한방부인과 △한방소아과 △한방신경정신과 △침구과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한방재활의학과 △사상체질과 등 총 8과목의 시험이 치러졌다. 이날 1차 시험에 응시한 한의사는 한의사전문의 수련 및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정에 의해 수련과정을 이수한 회원들이며, 2차 시험 응시자격은 제26차 한의사전문의자격시험 1차 필기시험 합격자가 대상이다. 합격자 발표는 1차 필기시험은 1월 30일 오전 10시에, 실기 및 구술시험인 2차 시험은 2월 13일 오전 10시에 한의사전문의자격시험 응시접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한의사전문의는 △한방내과 1382명 △한방부인과 311명 △한방소아과 147명 △한방신경정신과 246명 △침구과 863명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239명 △한방재활의학과 684명 △사상체질과 194명 등 총 4066명이 배출된 바 있다. -
앤드메이드, CES 2026서 한의약 기반 융해성 패치 기술력 선보여[한의신문] 천연·한의약 기반 헬스케어·뷰티 브랜드 ㈜앤드메이드(대표 남경희)가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6’에 참가해 한의약 기반 융해성 패치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앤드메이드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CES 2026’에 참가해 핵심 제품을 전시하고, 북미·유럽 바이어 및 의료·뷰티 산업 관계자들과의 미팅을 통해 해외 유통과 협업 가능성을 확인했다.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최하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디지털 헬스, AI, 바이오 테크놀로지 등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기술이 집약되는 글로벌 전시회로, 올해 역시 전 세계 각국의 기업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시장 흐름을 공유했다. 앤드메이드는 이번 전시 참가를 계기로 한의약의 이론적 기반과 현대 바이오 기술을 접목한 뷰티·헬스케어 솔루션을 선보이며,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 한의약 기반 융해성 패치 공개…체험 중심 전시로 현장 호응 앤드메이드는 행사 기간 동안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한의약 기반 융해성 패치 제품 ‘Cellul Eyes’와 ‘POWER T.O.M’을 공개하고, 관람객이 직접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를 진행했다. ‘Cellul Eyes’는 자연 유래 성분을 기반으로 한 융해성 패치로, 눈가 집중 케어를 목적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피부공학 전문기관 및 대학 연구진과 협업한 인체 적용 평가를 완료해 안정성과 효능을 검증받았으며, 이러한 연구 이력이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POWER T.O.M’은 전통 한의약의 개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일상적인 케어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제품으로, 뷰티와 헬스케어의 경계를 확장하는 브랜드 방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의약적 스토리텔링과 융해성 패치 기술을 결합한 제품 콘셉트는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기존 K-뷰티와 차별화된 웰니스 솔루션”이라는 반응을 얻으며, 전시 기간 동안 지속적인 문의로 이어졌다. 남경희 대표는 “기술 중심 전시가 주를 이루는 CES 현장에서 한의약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제품이 주목을 받았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뷰티 전시관을 넘어 기술 기반 전시 공간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전시 기간 동안 북미와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제품의 상용화 가능성과 유통 구조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어졌고, 다수의 미팅을 통해 향후 협업 가능성도 구체화됐다”고 덧붙였다. ■ 해외 파트너십 논의 본격화…K-MEDI로 확장된 K-Beauty 앤드메이드는 전시 기간 중 플로리다 탬파 지역 유통사를 비롯해 북미·유럽·중동 등 다양한 국가의 관계자들과 미팅을 진행하며 해외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특히 메디컬 스파 및 전문 케어 채널을 중심으로 한의약 기반 뷰티 솔루션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앤드메이드는 안철우 연구소장(전 경남한의사회 창원지회장)의 한의학적 연구 설계를 기반으로, 그동안 한의학 연구 설계를 토대로 특허 출원 중인 천연 소재를 적용한 제품 개발을 지속해 왔으며, 전통 한의약의 원리를 현대 바이오 기술로 재해석하는 데 주력해 왔다. 앞서 미국 캘리포니아 유통 전문기업 ‘와이저 리빙(Wiser Living)’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앤드메이드는, 이번 CES 참가를 계기로 해외 유통 채널 확대와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CES 참가를 두고 “한의약 기반 뷰티·헬스케어 제품이 글로벌 기술 전시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하며, K-뷰티 산업의 확장 가능성과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사례”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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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돌봄 성패 가를 ‘영양’…“‘방문영양관리’, 예방 정책의 핵심”[한의신문] 올해 시행되는 통합돌봄에 있어 ‘영양 문제’가 성패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조명됐다. 기대수명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양불량·만성질환·근감소·노쇠가 누적되면서 건강수명 격차가 커지고, 돌봄 의존도가 높아지는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건강과 돌봄 그리고 인권 포럼(대표의원 이수진)은 21일 ‘영양 X 돌봄 = 건강수명 UP’을 주제로 건강수명 5080 국회토론회를 열고, 통합돌봄 체계 안에 방문영양관리 등 예방 중심 영양정책을 핵심 서비스로 포함시키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수진 의원은 인사말에서 “우리나라가 기대수명 84세를 넘는 초장수사회에 진입했으나 건강수명은 이에 미치지 못해 많은 국민이 영양불량과 만성질환, 노쇠로 의료·돌봄 의존이 높아지고 있다”며 “만성질환 예방과 노쇠·치매 지연, 요양 진입을 늦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 문제는 국가가 책임 있게 다뤄야 할 보건정책의 핵심 영역”이라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선 △맞춤형 생애돌봄 실현을 위한 방문영양관리 정책 연계 방안(임희숙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노인학과 교수)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식생활관리의 의미와 역할(박소현 한림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 방문영양관리, 예방돌봄 ‘핵심 축’…“영양 결핍은 기능저하 시작점” 영양과 식생활을 ‘생애주기 전반의 건강수명을 좌우하는 기반’으로 규정한 임희숙 교수는 “노인·장애·만성질환 등 돌봄 대상군에서 영양은 건강 악화의 출발점이자 기능저하의 가속 요인이 될 수 있음에도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등 정책 설계에서 핵심 축으로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임 교수는 정책적 해법으로 ‘예방관점의 방문영양관리’를 제시했다. 방문영양관리는 영양불량→근감소→노쇠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차단하는 1차 예방 기능으로, △체중변화·식사량 감소 △저작·연하 곤란 △식품 접근성 저하 등 영양위험을 조기 발견하고 선제 개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돌봄 관점에서의 방문영양관리 역할로는 △‘먹을 수 있는 상태’ 유지·회복(생활유지 돌봄) △초기 기능저하 경로 차단(예방형 돌봄) △독거·고립·이동제한에서 발생하는 비가시적 돌봄공백 완충 △보건·의료·요양·복지 연계 중재자 △가족과 돌봄인력 부담 경감 등을 제시했다. 이에 임 교수는 방문영양관리의 정책적 위상을 확립하고, 전용 핵심지표 체계를 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표는 △영양위험군 비율·체중/식사량 변화 등 상태지표 △저작·연하 기능 및 식사 수행능력 등 기능지표 △식사준비 가능 여부·돌봄공백 위험 등 돌봄지표 △영양위험 개선 및 의료·요양 연계 전환율 등 성과지표로 구성돼야 한다는 제안이다. 아울러 통합돌봄 욕구조사·사례관리 과정에 ‘영양’을 필수 항목으로 반영해 돌봄 판단의 핵심 근거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비스 운영모델은 △예방형(영양위험 조기개입) △관리형(만성질환·노쇠관리) △회복/연계형(퇴원·전환기 연계)으로 유형화하고, 통합돌봄 필수 서비스 패키지에 방문영양관리를 포함할 것을 제시했다. 특히 임 교수는 방문영양관리 서비스의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해 전담인력 역할과 직무를 표준화하고, 노쇠·인지저하·연하장애 등 복합문제 대응을 위한 전문교육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예산·재정 측면에서는 △방문영양관리 기본 단가 및 단계별 수가 구조 마련 △통합돌봄 본사업 내 영양 예산 별도 항목 확보를 제시하며 “예방 성과 기반 인센티브를 통해 영양위험 개선과 의료·요양 진입 지연 성과를 확산하면 예방 중심 돌봄의 지속가능한 투자구조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 푸드 리터러시 강화…‘지식’ 아닌 ‘행동변화’로 박소현 교수는 소아·청소년기 식습관이 평생 건강을 좌우한다며, 개인 책임론을 넘어 식품환경 개선과 생애 초기 예방정책 강화를 촉구했다. 그는 “건강노화·건강수명 논의에서 소아·청소년·청년층이 정책적으로 소외돼 왔다”며 이를 ‘블라인드 스폿’으로 규정했는데, 건강수명 정책이 노년기 중심으로 좁혀질 경우 질병·노쇠의 전 단계에서 예방 기회를 놓치게 된다는 것이다. 박 교수는 현재 시행 중인 제3차 국민영양관리기본계획이 중앙-지자체 간 역할과 예산이 불명확해 실효성이 제한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해결책으로 식품환경 중심 예방정책 투자 확대를 제안한 그는 “학교·학원·편의점 등 생활권에서 식품 기준을 강화하고 고당·고지방·고염 식품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면서도 “규제보단 식품업계 협력과 인센티브를 병행해 정책 수용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정책 키워드로 ‘푸드 리터러시(food literacy) 강화’를 제시하며 △수면·미디어·정신건강 등과 연계한 융합형 교육 △인지·심리·태도 지표를 포함한 평가체계 개발 △가족·지역사회 단위 프로그램 확대와 더불어 △중앙-지자체 협력 모델 개선 △영양전문인력 양성·활용체계 개편 등도 과제로 제시했다. ■ “치료에서 예방·맞춤영양으로…방문영양 ‘근거·모델’이 관건” 한편 이승민 성신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과장을 맡아 진행한 패널토론에서 임대식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과장은 “건강관리의 패러다임이 치료에서 예방, 나아가 ‘맞춤영양’으로 이동하고 있으나 방문영양관리 시범사업이 실효성을 거두려면 학술적·과학적 데이터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권진희 국민건강보험공단 장기요양연구실장은 장기요양 실태조사 내용을 언급하며 “재가 어르신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서비스 중 하나가 바로 영양·식사 서비스”라면서도 “방문영양의 개념에 대해선 재가 현장의 보호자, 사회복지사, 영양사 간 시각 차이가 존재하는 만큼 이들의 의견을 심층적으로 검토해 현장에서 체감 가능한 실효성 있는 정책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
유전체 등 분석해 한의 정밀의료 실현 이끈다[한의신문] 원광대학교 한방병원(병원장 이정한)이 19일 원광대학교병원 일원홀에서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마크로젠과 함께 유전체 기반 한의 정밀의료 실현과 상호 공동 발전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전체 및 마이크로바이옴 정보를 활용한 한의 정밀의료의 교육·연구·임상 적용을 활성화하고 각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유전체 및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한의 정밀의료 서비스 모델 구축 및 임상 적용 △한의학 및 통합의료 분야 공동 연구와 국책 과제 수주 △정밀의료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학술 교류 △연구 시설과 데이터 분석 기술의 상호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임상 현장을 보유한 원광대 한방병원과 교육·연구 역량을 갖춘 원광대 한의과대학, 글로벌 유전체 분석 분야의 전문성을 지닌 마크로젠의 협력을 통해 한의학 기반 정밀의료 연구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이 기대된다. 전병훈 원광대학교 글로컬 부총장은 “대학의 보건의료 역량과 마크로젠의 최첨단 바이오 기술이 결합해 새로운 정밀의료 모델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병원 중심 치료를 넘어 셀프케어·화이트케어로 확장되는 헬스케어 트렌드 속에서 한의의료와 첨단 진단기술의 융합 가능성이 확대됐다”고 강조했다. 김창훈 마크로젠 대표이사는 “유전체 분석 기술의 비용과 접근성 장벽이 낮아지고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제 개인 맞춤형 유전정보 활용이 본격화되는 시대가 열렸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의학 분야와의 협력을 통해 유전체·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정밀의료 사업을 가속화 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한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장은 “이번 협약이 유전체 기반 정밀의료와 임상 현장을 연결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각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연구 성과가 실제 의료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법 시행 앞두고, 지역 문신사 위생·안전교육 강화[한의신문] 대한문신사중앙회(회장 임보란)가 ‘문신사법’ 시행을 앞두고, 지역 단위 현장 적용형 위생·안전 표준교육을 강화에 나서고 있다. 대한문신사중앙회는 20일 대구교통공사 강당홀에서 대구 회원을 대상으로 ‘제68회 문신사 위생·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영남권 지역 문신사 약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차 의학적 가이드라인 기반 위생·안전 필수 표준교육 과정’으로 운영했다. 이번 과정은 문신 시술 현장에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소독·멸균 △감염 예방 △실무 안전 대응 △작업환경 관리 등을 중심으로 구성, 의료·보건·미용 분야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교육의 전문성과 공신력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특히 문신 시술자의 직무 안전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소비자 보호를 함께 고려한 실무 중심 커리큘럼이라는 점에서, 향후 문신사 국가자격제도 도입 및 ‘문신사법’ 시행 이후 제도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임보란 회장은 인사말에서 “문신사 제도화는 법 제정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점검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지역별 위생·안전교육을 통해 문신 산업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소독과 멸균의 개념 및 적용 방법(이재만 의협 정책이사) △실무 안전관리 및 대응(황혜주 차의과대 보건학 교수) △감염의 이해(최종림 계명대 간호대 교수) △작업환경 관리(장영아 문신사협회 대구지부장)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작업환경 관리 강의를 맡은 장영아 대구지부장은 ‘문신사법’ 시행을 앞두고 현장형 표준 위생교육 체계 구축 의지를 밝혔다. 장 지부장은 “위생과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 역량”이라며 “단발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표준 위생교육과 실무 중심 커리큘럼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신사들이 법과 제도를 정확히 이해하고, 스스로 안전한 작업환경을 관리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강화하는 데 대구지부가 앞장설 것”이라며 “의료계·보건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신뢰받는 문신 산업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문신사중앙회는 문신사 위생·안전교육을 전국 단위로 정기 운영하며, ‘문신사법’ 시행을 대비한 표준 교육 체계 구축과 전문 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울산 동구한의사회 총회, 금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편성[한의신문] 울산광역시 동구한의사회(회장 이현우)는 20일 정기총회를 개최, 2026회계연도 주요 사업계획 수립과 이를 추진하기 위한 관련 예산을 편성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속적인 물가 상승과 운영비 증가라는 어려운 여건이지만 2026년도 연회비를 지난해와 동일한 20만 원으로 동결해 긴축 재정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지부대의원으로 권혁진·노현민·이수경·이항·최근배 회원을 선출하고, 중앙대의원으로는 김강태 회원을 선출했다. 이날 이현우 회장은 “울산 동구는 산업도시 특성상 지역 경기 민감도가 높은데, 최근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상권 회복이 더디고 한의 의료기관들의 경영 악화가 심화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 회장은 이어 “이러한 위기 상황일수록 회원 간의 긴밀한 유대와 정보 교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동구한의사회는 실질적인 경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회원들의 권익 증진을 위한 적극적인 회무를 최우선 순위로 두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울산시한의사회, 2월부터 24명 대상 한의난임지원 사업 시행[한의신문] 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황명수)는 20일 울산시청에서 한의난임사업 간담회를 개최, 2월부터 2026년도 난임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울산시한의사회 이수홍 한의난임추진위원장· 김정연 여한의사회장과 울산시청 시민건강과 최은희 과장·김애남 팀장·김향미 주무관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2025년도 사업성과를 돌아보는 한편 2026년도 예산이 전년 보다 축소된 사유를 파악하고 향후 효과적인 사업 방향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와 관련 황명수 회장은 “비록 예산이 일부 삭감되는 등 어려운 여건이지만, 한의난임사업은 저출산 시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 많은 난임 부부들에게 건강한 임신과 출산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금년도 한의난임사업은 보조금 4320만 원과 자부담금 432만 원으로 총사업비 4752만 원이 편성됐으며, 오는 2월부터 난임대상자 24명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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