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태 다큐드라마&뮤지컬 제작 발표회 성료

기사입력 2026.01.2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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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철호 관장 “의술(醫術)은 사람을 살리기 위한 인술(仁術)”
    올 연말 다큐드라마·뮤지컬 방송 및 공연, 내년 30부작 드라마 예정
    대본 윤영수 작가, 제작 아트마A

    [한의신문] 질병 없는 세상을 염원한 조선의 히포크라테스, 선비의사 유이태(1652~1715)의 삶을 조명하기 위한 드라마 및 뮤지컬 제작 발표회가 17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유이태의 활동지인 경남 산청군의 한 카페에서 열린 제작 발표회에는 유철호 유이태기념관장, 강석무 드라마 감독, 윤영수 작가, 김재철 실행위원장(전 MBC 사장), 천황성 배우, 서수한 경북투자유치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 신종철 경남도의회 의원, 유명현 전 경남균형발전본부장, 연규현 도시&건축 보전/재생 계획가, 이평우 화백 등이 참석해 드라마의 성공적인 제작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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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의 제작 취지를 소개한 유철호 관장은 “산청의 맑은 정기가 서린 이곳에서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조선의 위대한 명의 유이태 선생의 일대기를 드라마로 제작한다는 기쁜 소식을 전하게 돼 감개가 무량하다”면서 “허구가 아닌 역사적 기록에 기반해 선생의 발자취를 올곧게 조명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 관장은 이어 “의술(醫術)은 사람을 살리기 위한 인술(仁術)이라는 삶의 태도를 견지한 선비의사 유이태 선생이 보여준 ‘질병 없는 세상’을 향한 집념은 오늘날 이런 저런 상처로 고통 받고 있는 우리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와 더불어 참된 의술의 가치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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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강석무 감독(전 KBS-TV 프로듀서)은 “유이태 선생은 실존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대중들에게 충분히 조명 받지 못한 측면이 있다”고 밝힌 뒤 “결코 서두르지 않고 긴 호흡을 통해 선생의 일대기를 담백하고도 장엄하게 풀어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윤영수 작가(KBS-TV ‘불멸의 이순신’ 작가)는 “환자의 고통을 자신의 고통으로 여겼던 유이태 선생의 마음가짐은 현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도 꼭 필요한 정신”이라며 “이번 드라마가 인간존엄의 가치를 드높이는 명작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재철 실행위원장은 “철저한 고증과 극적 상상력이 결합돼 유이태 선생의 삶을 가장 입체적이고 진실하게 그려낼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우리의 전통의학 역사가 가진 인문학적 자부심이 널리 고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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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된 드라마 제작 토크쇼에서는 참여 관계자들의 인사말과 성공 기원 덕담이 이어진 가운데 이평우 화백은 병오년 말띠 해를 맞이해 여덟 필의 말이 질주하는 모습인 ‘팔마도’ 퍼포먼스 시연으로 드라마의 성공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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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사인 아트마A는 이날 제작 발표회를 시작으로 10여 개월에 걸친 촬영과 마무리 작업을 통해 올 연말 60분짜리 다큐드라마 2부작 방영과 뮤지컬을 공연할 계획이고, 내년 5월부터는 30부작의 대하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유이태는 어질고 의로운 마음으로 환자를 대하는 인의도(仁義道), 정성을 다해 환자를 치료하는 정성도(精誠道), 의학 연구에 끊임없이 매진하며 환자 치료에 헌신하는 근면도(勤勉道), 진료 과정에서 사사로운 이익을 취하지 않는 청렴도(淸廉道), 환자의 마음을 평안하도록 하는 화목도(和睦道) 등 인술 5도(道)를 실천한 의사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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