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몽 전통의학 한의학 발전협회 ‘공식 출범’

기사입력 2025.11.2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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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국간 의료협력, 학술 교류서 국가 단위 공식 협력 단계로 격상
    효사랑메디컬그룹, ‘제2회 한-몽 전통의학·한의학 국제학술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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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효사랑메디컬그룹(회장 박진상·병원장 김정연)과 몽골 전통의학협회는 26일 전주시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2회 한-몽 전통의학·한의학 국제학술포럼을 개최, 양국간 의료 협력을 단순한 학술 교류를 넘어 국가 단위의 공식 협력 단계로의 발전을 도모했다.

     

    지난 61회 포럼8월 몽골 현지 세미나를 통해 쌓아 올린 양국간 협력 기반 위에 진행된 이번 학술포럼에서는 -몽 전통의학·한의학 발전협회가 공식적으로 출범시켜 실질적인 사업 확장 방안을 논의하는 등 K-메디컬의 몽골 진출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이번 학술포럼에는 몽골 전통의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겐덴도르지 마쉬바트 협회장이 직접 방문, B·D형 바이러스성 간염에 대한 사혈 치료의 임상적 유효성을 주제로 발표하는 한편 몽골 전국 21개 주정부에서 의료진과 전문가 1000여 명이 함께하는 몽골 최대 의학회인 전통의학협회 핵심 회원들과 몽골의 유력 제약·의약 기업인 ‘MONOS 그룹’, ‘Majaa’ 등 고위 관계자들도 참석해 양국 간의 협력이 국가 보건 차원의 공식적인 파트너십으로 격상됐음을 확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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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김정연 병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학술포럼이 양국 전통의학 신사업 분야에서의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미래지향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공식적인 협회 출범에 대한 기대를 표명했다.

     

    한국-몽골 양국의 전통의학의 강점을 공유한 이번 학술포럼에서 김혜윤 효사랑가족요양병원 원장(한방과)한의학 피부미용 심화 과정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K-한방 매선 치료 기술을 공유하는 한편 문대원 원장(한방과)은 한의학 비염 치료 관련 최신 치료법을 소개, 앞으로 K-침 치료를 몽골에 전파할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몽골측에서는 바첸겔 오돈치맥 박사가 몽골 전통의약품 연구소 운영 및 약리학 발전의 새로운 동향을 발표, 양국의 의약품 교류 협력 기반을 다지기도 했다.

     

    효사랑메디컬그룹 관계자는 이번 학술포럼은 한국과 몽골의 전통의학 발전에 기여하는 더욱 든든한 토대를 마련했다내년에는 몽골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학술포럼에 참여한 몽골 전통의학 의료진들은 27일 효사랑가족요양병원에서 임상 연수를 진행, 한국 한의학의 발전상을 직접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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