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에서 만나는 따뜻한 겨울 한의약 체험”

기사입력 2025.11.0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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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산골한옥마을, ‘겨울 온기 동온기(冬溫氣)’ 프로그램 진행
    한의약의 지혜로 몸과 마음 데우는 전통가옥 속 힐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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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서울시 전통문화공간 남산골한옥마을은 오는 15일부터 내달 6일까지 겨울 한정 한의약 체험 프로그램인 ‘2025 남산골 겨울나기: 겨울 온기 동온기(冬溫氣)’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세계적인 관심을 계기로 한국의 전통문화와 한의학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몸을 따뜻하게 하고 기운을 북돋운다는 한의학의 지혜를 바탕으로 남산골한옥마을의 공간적 특성을 결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겨울 한정 체험을 선보인다.

     

    웰니스(Wellness)라는 국제적 트렌드와 전통 한의약의 원리를 결합, 도심 속 한옥에서 한방차·족욕·마사지·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된다. 겨울철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특별한 시간을 통해 참가자들은 한의약의 지혜로 일상 속 휴식과 치유를 체험할 수 있다.

     

    세부적으로 보면 대구약령시 한의의료체험타운과 함께하는 1516일 프로그램은 저주파 발마사지, 뷰티갈바닉 기기와 손지압점 체험 등 한의약 원리를 응용한 건강·피부 관리 체험과 계피 소품만들기(연필꽂이 또는 모빌), 건식 족욕, 의녀복 포토존 체험 등으로 운영된다.

     

    티테라피(Tea Therapy)’와 함께하는 22일부터 내달 6일까지 매주 토요일은 개인 체질 분석을 바탕으로 한 맞춤 한방차와 다과, 온기 향낭 주머니 만들기, 건식 족욕 체험 등 차와 향, 온기를 통해 치유의 감각을 확장하는 시간을 선사한다. 더불어 체험 전후로는 따뜻한 한방차를 제공하며, 족욕제와 체질 맞춤 한방차를 기념품으로 증정해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경자인 서울시 문화유산활용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가옥이라는 공간 속에 전통 한의약의 지혜를 담아낸 사례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겨울철 건강과 여유를 되찾고 문화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겨울 온기 동온기(冬溫氣)’는 남산골한옥마을 옥인동 가옥에서 12(11:00, 14:00) 70분간 진행되며, 내국인과 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12만원으로 남산골한옥마을 예약시스템(www.kguide.kr/nhm01)에서 예약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남산골한옥마을 누리집(www.hanokmaeul.co.kr) 또는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남산골한옥마을 기획운영팀(02-6358-554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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