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동대문구·성동구·중랑구회 보수교육

기사입력 2004.05.2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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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광진구(회장 이상헌)·동대문구(회장 고성철)·성동구(회장 김홍일)·중랑구(회장 임종원)한의사회는 지난 18일 경동웨딩프라자에서 2004년도 지부보수교육을 갖고, 세무·보험·임상실제 등에 대한 최신 정보를 함께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보수교육에 참석한 김정열 서울시회장은 “보수교육은 의무이기에 참석한다기 보단 임상정보 취득과 의료기관 경영을 위해 무엇인가 도움이 되는 것을 찾고자 하는 열의가 있을 때 큰 의미로 다가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보수교육 첫 순서인 제1교시 ‘세무강의’를 통해 동대문세무서 세원관리2과 변종덕 과장은 “세무신고는 납세자의 자유의사에 맡기는 등 신고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고 있다”며 “그런만큼 납세자 역시 책임감을 갖고 성실신고에 나설 때 건전한 세무행정 풍토가 조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서울시회 김정현 보험이사는 한방자동차보험과 관련 “1992년 2월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이 개정돼 한방자동차보험이 적용됨에도 불구하고, 현재 전체 약 2조억원 이상의 자보 시장에서 한방이 차지하는 비율은 2% 미만”이라며 “한의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설수록 한방자보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상지대학교 부속한방병원 박희수 원장은 임상처방 강의를 통해 “전국 우수 경험방을 탐방하며 느낀 것은 병을 보고 싸우지 말고 인체의 전반적인 상태를 파악한 후 치료관을 세워 나갈 때 좋은 결과가 나타나는 것을 배우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대한형상의학회 조장수 전산부회장은 ‘허화구창(虛火口瘡)의 형상의학적 치료’와 관련 “臟腑의 實熱에서 발병하는 口瘡은 淸熱瀉火를 시키면 그 치료가 용이하나, 주기적으로 반복하는 경우는 대부분 陰血을 補하는 위주의 치료법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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