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만기 위원장 “기록 양식 통해 대중매체에 한의약 참여 근거 축적”
대한한의사협회 K-콘텐츠 지원위원회(위원장 황만기·이하 콘텐츠 지원위)는 지난 13일 제4회 회의를 열고, 드라마·방송 자문 한의사와 관련 활동 보고서 양식, 매뉴얼 제작 등 활동지침을 위한 기본 체계 확립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문 한의사에 대한 △프로필 양식 승인의 건 △활동 보고서 양식 승인의 건 △활동 매뉴얼 제작의 건 등을 상정해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콘텐츠 지원위는 이날 승인된 한의사 프로필 양식, 한의사 자문 활동 보고서 양식을 활용해 앞으로 드라마·방송 관련 자문 내역을 정리해 나가기로 했다.
또 승인된 한의사 자문 활동 매뉴얼은 한의사의 방송·드라마 등 자문 활동에 있어서 그 질을 향상코자 정리한 활동 가이드로, 한의사 대상 △기본 주의사항 △현장 주의사항 △사후 주의사항 등이 담겨져 있다. 추후에도 위원들의 의견을 수시로 반영해 내용을 업데이트해 나가기로 했으며, K-콘텐츠 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업로드해 활용키로 했다.
이날 활동 경과보고에선 김주영 위원이 4일 용인대장금파크에서 진행한 MBC 드라마 ‘연인’의 촬영에 참여, 조선시대 인조 침전에서 어의 이형익이 왕에게 침을 놓는 장면에 대한 자문 및 손 대역을 맡았으며, 지난 14일 방영됐다.
콘텐츠 지원위에 따르면 어의 이형익은 ‘번침(燔鍼)’으로 유명한데 이는 자침요법의 한 유형으로, 불에 달군 침을 이용한 침 시술 방법이다.
이어 황건순 부위원장은 넷플릭스 드라마 제작팀에서 요청된 대본 자문 및 촬영 장소 대관 건 등을 보고했다.
이날 황만기 위원장은 “세계적 이슈인 K-Culture에 K-Medicine인 우리 한의약을 포함시켜 보여주는 것이 우리의 역할인 만큼 보다 객관적이고, 정확한 고증이 필요하다”면서 “이번에 마련된 양식 및 가이드 지침을 통해 한의사 분들의 자문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고, 대중매체에 한의약 참여에 대한 근거가 축적돼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황만기 위원장을 비롯해 황건순 부위원장, 김주영·윤제필·김영주·권해진 위원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김주영 위원을 신규 위원으로 위촉했으며, 다음 회의는 11월 24일에 개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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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이나 의료진, 한의 치료 기술에 높은 관심[한의신문] 슬로베니아 류블라냐(Ljubljana)의 Tuzla 대학교 부속병원 스포츠의학과 Edvin Dervisevic 교수가 20일 대구한의대학교 및 부속대구한방병원을 방문했다. Dervisevic 교수 일행은 먼저 부속대구한방병원을 방문해 침구의학과 의료진(김재수‧이현종‧이정희‧우상하 교수)과 면담을 통해 진료 시스템과 침구 치료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듣고, 깊은 대화를 나눴다. 특히 매선, 도침, 약침 등 한국에서 발달한 치료법의 기술 수준과 효과에 대해 듣고 매우 놀라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후 본 캠퍼스를 방문해 학생건강증진센터에서 교직원과 학생들에 대한 침구 진료 현황에 대해 듣고 테이핑 치료법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일행은 경혈학 실험실을 찾아 마약중독의 침 치료에 대한 동물실험 연구 현장을 둘러봤으며, 특히 전기생리학을 이용한 실험 방법에 대해 연구진(이봉효‧장수찬 교수, 장한별 박사)의 설명을 듣고 공동연구를 희망했다. 이와 함께 한의학과 학생들과 취혈 및 자침 실습을 하는 경혈학 실습실에서 실습 환경을 둘러보고 감탄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침구 치료를 배우고 싶은 Tuzla 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이 대구한의대학교를 방문해 지속적인 학생 교류가 이루어지길 기대했다. 이번 방문은 국제처장을 맡고 있는 한의예과 송지청 교수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송 교수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슬로베니아 의료계에 한의학이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방문단에게 대구한의대학교 한의과대학의 침구경혈학 교육 및 연구 현황에 대해 소개한 이봉효 교수는 “슬로베니아 Tuzla 대학의 의료진 및 의과대학과 지속적인 교류와 공동연구를 통해 전통의학 분야에서 양교의 협력이 증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한의대학교는 ‘K-MEDI 실크로드’를 주제로 글로컬30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복지부 “향후 10년 간 만성질환 중점 관리”[한의신문] 정부가 향후 10년 간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을 중점 관리하고 청년 정신건강 검진을 지원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 이하 복지부)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제6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2026~2030)’(이하 6차 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제5차 계획이 질병 예방 역량, 학생건강검진 국민건강보험공단 위탁 등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 강화에 중점을 뒀다면, 이번 6차 계획은 1개 분과와 2개 중점과제를 추가해 총 7개 분과 32개 중점과제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는 인구 고령화, 민성질환 증가, 기후 위기 등 환경 변화 대응에 초점을 맞춘다. 먼저 만성질환 통합적 관리 체계 마련한다. 만성질환을 별도의 중점과제로 분리하고, 기존 만성질환 관련 사업인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과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등록·관리사업을 내실화한다. 또 지역사회 일차의료 혁신 시범사업을 통해 환자 중심의 지역사회 통합적 건강관리 모형을 확산한다. 즉 일차의료의 역할 강화를 통해 만성질환을 관리하겠다는 게 정부의 생각이다. 더불어 만성질환 통합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중점 만성질환별로 예방·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위원회 구성 등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며, 지역사회건강조사, 건강보험 빅데이터 등을 연계·분석해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과학적 근거를 마련한다. 모든 청년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검진과 초기 진료비를 지원하고,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1:1 온라인 상담 등 마음건강 서비스를 제공해 청년들의 정신건강 서비스를 강화한다. 또한 자립준비청년, 가족돌봄청년, 고립·은둔청년 등 건강 취약 청년에게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의 건강 실태를 심층 조사해 정책개발을 지원한다. 아울러 건강생활실천지원금 사업을 통해 만성질환 위험군 청년의 건강생활 실천을 지원하며, 생활터 기반의 교육·캠페인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지원한다. 기후 위기 대응 건강관리도 강화한다. 기후 재난 대비 긴급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기후 위기 건강영향 감시체계를 내실화하는 한편, 기후재난 피해자·대응인력 등에 대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강화한다. 이에 더해 대국민과 보건복지 인력의 기후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콘텐츠와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관련 법 개정을 통해 기후 위기 건강 대응을 위한 정책적 기반을 마련한다. 또 지역·소득 간 건강 격차의 발생 요인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실효성 있는 대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건강형평성 과제와 지표 관리체계를 대폭 강화한다. 정부는 이번 6차 계획을 바탕으로 각 부처별로 연도별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지방자치단체별로 수립·추진하는 지역보건의료계획,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등과 연계함으로써 건강증진 정책의 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
“수원시민과 함께 건강의 가치를 더하다”[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경기남부본부(본부장 김태성·이하 경기남부본부)는 28일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에서 개최하는 ‘2026 팔색길 걷기 문화 행사’에 참여, 다양한 대국민 건강정보 서비스를 소개하는 홍보 공간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서 경기남부본부는 ‘함께 걷는 길 위에 건강의 가치를 더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심평원의 대국민 건강정보 서비스인 △우리지역 좋은 병원 찾기 △내가 먹는 약! 한눈에 △내 진료정보 열람 등을 적극 홍보하며, ‘건강이음(건강e음)’ 앱(app) 설치 및 사용 방법을 안내했다. 특히 일상 속 건강관리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현장 참여형 퀴즈 이벤트 ‘히라퀴즈(HIRA-QUIZ)’ 코너를 진행, 수원시민들이 서비스 사용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해 서비스의 접근성과 이해도를 동시에 높이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태성 본부장은 “시민들이 심평원의 핵심 서비스를 통해 건강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현장과 연계한 다양한 홍보를 통해 국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건강정보를 활용, 보다 안전한 의료환경에서 질 높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의약진흥원, 한의약 산업 전문인력 양성 교육 운영[한의신문] 한국한의약진흥원이 한의약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26년 한의약 산업 분야별 인력양성 교육’을 내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한의약 산업 종사자와 한의대생은 물론 한의약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체 교육 과정은 온라인 플랫폼 ‘한e캠퍼스’를 통해 무료로 제공된다. 특히 올해는 상시 운영 체계로 전환해 학습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 가운데 수강생들은 운영 기간 내 언제든 원하는 시간에 접속해 학습할 수 있으며, 신규 과정에는 퀴즈 기능을 도입해 학습의 몰입도와 흥미를 강화했다. 교육 과정은 △한의약품 △한의의료기기 △한의의료서비스 △한의응용제품 △한의약창업 △생활 속의 한의학 등 6개 분야, 총 36개 콘텐츠로 구성됐으며, 이 중 7개 과정을 신규로 개설하고 심화과정 4개를 추가하는 등 산업 현장의 최신 트렌드와 실무 수요를 반영했다. 주요 과정으로 한의약품 및 원료 분야에서는 한약재 계약재배 및 거래방법과 건강기능식품 원료의 안전성·유효성 평가방법을 다루며, R&D 및 임상 분야에서는 한약제제 임상시험 방법과 CRO의 역할을 교육한다. 또한 의료기기 분야에서는 신규 의료기기 개발 절차와 안전성·유효성 심사에 대한 이해를 제공하고, 글로벌·창업 분야에서는 주요국 한의약 제품 수출 제도와 정부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안내한다. 박태순 한국한의약진흥원 산업성장지원센터장은 “기획부터 사업화까지 산업 전주기를 아우르는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한의약 산업 종사자들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돕고자 한다”며 “온라인 상시 교육 체계를 통해 더 많은 국민이 한의약 산업의 가치를 경험하고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비만과 고혈압이 동시에…개별적 특성 맞는 맞춤형 관리 필수”[한의신문] 누베베한의원 분당점 노은영 원장(사진)이 제1저자로 집필한 연구 프로토콜이 최근 SCIE급 국제 저명 학술지인 ‘BMJ Open(IF=2.9의)’ 2026년 최신호에 게재됐다. 현재 비만과 고혈압을 동시에 앓고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운동·식이요법·약물치료·수술 등 다양한 체중 감량법이 존재하지만, 최적의 치료 전략에 대한 근거는 부족한 상황에서 이번 연구에서는 혈압 감소에 가장 효과적이고 안전한 전략을 비교·분석하기 위한 체계적 문헌고찰 및 네트워크 메타분석(NMA)이 활용됐다. 이에 연구팀은 학술적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PubMed, EMBASE, Cochrane Library 등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주요 데이터베이스를 활용, 2025년 6월까지 발표된 무작위 대조시험(RCT) 자료를 전수 수집해 통합 분석했다. 연구방법론은 베이지안 네트워크 메타분석(Bayesian NMA) 기법을 적용해 다양한 치료법 간 효과를 비교·분석했으며, SUCRA(Surface Under the Cumulative Ranking) 지표를 활용해 각 치료법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정밀한 순위를 산출했다. 노은영 원장은 “이번 연구는 과체중 및 비만 성인 환자의 혈압 변화를 비교하는 세계 최초의 네트워크 메타분석 연구라는 점에서 학술적 의의가 크다”면서 “비만과 고혈압은 심혈관 질환을 유발하는 핵심 위험요인으로, 두 질환이 함께 나타나는 환자의 경우에는 개별적인 특성에 맞는 맞춤형 관리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임영우 누베베한의원 대표원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임상 현장에서 환자들에게 가장 효과적이고 안전한 근거 기반의 체중 관리 전략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BMJ Open’은 의학 전 분야를 다루는 오픈 액세스 학술지로, 다양한 연구 설계와 임상 연구 결과를 폭넓게 게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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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원총회 법령분과위, 예산분과위 개최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는 28, 29일 토의안건 및 법령 및 정관에 대한 심의분과위원회와 사업계획 및 예산·결산·가결산에 대한 심의분과위원회를 열고 회계 결산과 더불어 정관 및 정관 시행세칙 개정 등을 논의했다. 각 분과위의 위원은 다음과 같다. ◇ 토의안건 및 법령 및 정관에 대한 심의분과위원회 △위원장: 성병식(인천) △부위원장: 박완수(경기) △위원: 이세연(서울)·장세인(서울)·길상용(부산)·이태헌(대구)·정행진(광주)·임범수(대전)·정성이(경기)·성태경(강원)·이동준(충북)·김영하(충남)·김일수(전북)·여승열(경북)·류승진(경남)·이상기(제주) ◇ 사업계획 및 예산·결산·가결산에 대한 심의분과위원회 △위원장: 배진식(서울) △부위원장: 안효수(제주) △위원: 박주환(서울)·이대일(부산)·전병욱(대구)·안철우(인천)·박혁규(광주)·김용진(대전)·최정신(경기)·김준연(경기)·안지선(강원)·이정구(충북)·김창훈(충남)·서알안(전북)·이재덕(경북)·김봉근(경남) -
한의약 발전 공헌 시상 “수고 많으셨습니다”▢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심진찬 회장(전북한의사회), 김석희 총무/홍보이사·오현민 기획/국제이사·권승원 학술이사·이승룡 법제이사·성시현 약무이사·강서원 국제이사·김동영 정보통신이사(이상 대한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장 감사패: 전재진 상임부의장(더불어민주당 직능대표회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기준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관리실, 정범길 정책전문위원(대한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한의언론문화상: 심희진 기자(매일경제), 김시영 기자(한양경제), 김동욱 기자(연합뉴스TV) -
“국민에게 통합레이저의학회의 성과·비전 알릴 것”[한의신문] 대한통합레이저의학회(회장 장인수·이하 레이저의학회)는 28일 송촌지석영홀에서 ‘대한통합레이저의학회 홍보위원회 창립식’을 개최, 국민과 한의계에 레이저의학회의 연구 성과 및 비전 등을 적극 알려나가기로 했다. 이날 창립식에는 대한통합레이저의학회 장인수 회장(우석대 부속한방병원 교수), 곽도원 교육위원장(광진경희한의원), 지현우 홍보위원장(본아한의원), 이재현 학술·대외협력이사(윤빛한의원)와 홍보위원 3명, 학생 홍보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레이저의학회는 지난 2006년 한방레이저의학연구회를 전신으로 해 2010년 창립총회를 개최했고, 지난해 대한한의학회 회원학회로 인준된 바 있으며, 이번 홍보위원회 창립을 계기로 앞으로 연례 학술대회를 비롯한 학술 행사와 한의계의 레이저의학 임상 현장 등을 대내외에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전국 12개 한의과대학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선발된 학생 홍보위원 12명은 홍보위원회 활동의 전 단계에 걸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홍보위원회의 창립을 알리고 활동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개최된 창립식에서는 향후 활동 비전과 역할에 대한 전략적 로드맵을 공유하는 한편 각 분과별로 홍보위원회의 연간 활동 계획 및 업무 방향성, 단계별 실행 전략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김시연 홍보위원은 레이저의학회의 역사 및 지속적인 교재 발간, 대학교육 등 법적·학술적 근거 마련, 서울시한의사회와 공조를 통한 성과 등을 공유했으며, 앞으로 레이저의학회의 역량과 성과를 널리 알리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인수 회장은 “오래 전부터 하나씩 뿌려온 씨앗들이 최근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면서 “홍보위원회의 열정과 능력이 대한통합레이저의학회의 발전뿐만 아니라 한의계의 진료 영역 확장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지현우 홍보위원장은 “그동안 레이저의학회는 한의계의 레이저 의료기기 사용이 법적으로 문제 없음을 확인하며 한의계 의권 확보의 최전선에서 싸워왔다”며 “홍보위원회를 통해 학회의 성과를 한의계와 국민에게 알리는 한편 레이저의학의 저변을 넓히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도원 교육위원장은 “교육위원회를 주축으로 체계적이며 전문적인 학술 교육을 강화하겠다”면서 “한의계 내 레이저의학의 전반적인 진료 품질을 한차원 더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재현 학술·대외협력이사는 “단순한 기기 도입을 넘어, 기존 피부미용 의료와 구별되는 한의학만의 전인적 관점에 기반한 새로운 미용 시장을 개척해야 한다”면서, 한의계만의 차별화된 미용시장 개척을 역설했다. -
“한의사 제도 부활 75주년…진정한 부활의 날개 펼칠 것”[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이하 한의협)는 29일 한의사회관 대강당에서 제70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 한의사 제도 부활 75주년을 맞아 어르신 한의주치의 사업, X-ray 사용 확대, 한의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등에 박차를 가해 진정한 부활의 날개를 활짝 펼칠 것을 다짐했다. 석화준 대의원총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 한해 한의계는 통합돌봄 정책 내에서의 한의사 역할 확립 등 그 어느 때보다 더 힘든 역경의 시간이 예상되는 가운데 대의원총회는 한의계가 나아갈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며 “이번 총회에서는 비판을 위한 비판이 아닌 한의계의 백년대계를 위한 미래지향적인 대안이 쏟아지는 시간이 되어야 할 것이며, 오늘 총회를 기점으로 한의계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희망이 싹 트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성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45대 집행부는 취임 이후 국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서겠다는 일념으로 일차의료에서 한의사가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결과, 국정과제에 어르신 한의주치의 사업이 채택되는 등의 진일보한 성과를 얻어낼 수 있었다”며 “임기 마지막인 올해에는 어르신 한의주치의, 한의 장애인건강주치의, 한의사의 X-ray 사용, 한의와 양방의 보장성 차별 등에서 남은 임기를 불태워 반드시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이어 “그동안 한의사들은 정부에 단 한 번의 특혜를 요구한 적이 없으며, 그저 국민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정한 제도를 시행해 달라는 것뿐이었다”며 “올해는 한의사가 주치의로서 국민 곁에 더욱 다가서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은 물론 한의사제도 부활 75주년을 맞이해 한의사가 진정한 부활의 날개를 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는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직접 참석해 이재명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해 큰 관심을 모았다. 대독된 축사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지역 기반 일차의료와 돌봄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환자들의 몸을 살피고 마음을 어루만지는 한의약의 역할과 가치는 더욱 중요해졌다”면서 “정부는 한의약이 대한민국 보건의료의 한 축으로 끊임없이 발전하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예방 관리 중심 의료의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대통령은 “어르신 및 장애인 한의사 주치의제와 한의 방문진료 확대 정책을 통해 국민 누구나 촘촘한 한의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원식 국회의장(영상축사)·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서면축사)·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영상축사)도 국민건강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한의계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한의약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법과 제도 개선에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 이형훈 차관·방석배 한의약정책관 등 정부인사 및 송언석 의원(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영교 의원, 한정애 의원, 진성준 의원, 김주영 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 박수민 의원(국민의힘), 이기헌 의원, 윤종군 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 한창민 의원(사회민주당) 등이 총회 현장을 찾아 변화하는 의료환경 속에서도 한의사가 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진 총회에서는 회무경과 보고 및 감사 보고를 통해 지난 회계연도에 진행된 주요 사업 등에 대한 대의원들의 활발한 질의응답으로 회무의 전반적인 방향을 공유했다. 의장·부의장 선출의 건에서는 석화준 의장과 방대건·이종안 부의장이 당선됐으며, 감사 보궐선거에서는 박승찬 전 대의원총회 부의장이 선출돼 내년 3월 말까지 임기를 수행하게 됐다. 또한 일반회계·특별회계·기금·연구과제 등 2024회계연도 결산 및 2025회계연도 가결산을 원안대로 승인하는 한편 2026회계연도 일반회계·특별회계·기금에 대한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은 ‘사업계획 및 예산, 결산, 가결산에 대한 심의분과위원회’의 수정안으로 의결됐다. ‘한의사 윤리강령’ 전부 개정은 표현의 간결성, 내용의 명확성 등을 보완해 차기 총회에 재상정할 것을 요청하면서 원안이 부결됐다. 이어 △정관(제5조(조직), 제9조의2(회원투표), 제13조(임원의 선거), 제14조의3(보궐선거), 제15조(임기), 제38조(임무), 제55조(지부 및 분회의 구성 등)) △정관 시행세칙(제6조(감사의 선거), 제9조(겸직금지), 제16조(중앙이사회의 업무분장)) 및 선거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은 ‘토의안건 및 법령 및 정관에 대한 심의분과위원회’의 검토 의견대로 원안 통과됐다. 이와 함께 대의원들이 발의한 ‘일차의료 대응 대관 및 예산 집행 전권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의 건은 찬성 99표, 반대 62표로 가결됐으며, 위원장에는 김범석 대의원이 선출되는 한편 위원회 구성 등은 위원장에게 위임됐다. 대의원들이 발의한 또 다른 의안인 △급변하는 보건의료정책 대응을 위한 ‘보험업무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의 건 △회장 해임 회원투표 발의의 건은 부결됐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 고호연 한국한의약진흥원장, 양대림 대한물리치료사협회장,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 권세남 서울시한약사회장, 전재진 더불어민주당 전국직능대표자회의 상임부의장, 류경연 한국한약제약협회장, 홍재희 한국생약협회장, 이영석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상임대표, 홍상영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사무총장, 김상엽 허준박물관장, 성관호 서울약령시협회장, 박상태 대한한약협회 수석부회장 등 유관단체장 및 시민사회단체장 등이 대거 참석해 한의약의 발전을 기원했다. -
‘통합돌봄 시대’ 개막…TV 뉴스 잇따라 ‘한의재택의료’ 해법으로 조명[한의신문] 금일(27일)부터 ‘지역사회 통합돌봄’이 전국적으로 본격 시행된 가운데 MBC TV 등은 뉴스보도를 통해 한의사 중심의 재택의료 서비스를 실질적인 대안으로 조명하고 있다. 특히 의료·요양·돌봄을 통합 제공하는 정책 구조 속에서 한의재택의료의 접근성과 효율성이 현장에서 입증되며 부족한 의료인력을 보완할 핵심 자원으로 주목하고 있다. ■ 부천시 재택의료센터…“집에서 받는 의료, 삶의 질 변화 체감” MBC 뉴스데스크는 지난 25일 ‘집에서 노후를-통합돌봄 27일 본격 시행’ 보도를 통해 경기도 부천시 재택의료센터(센터장 김범석) 사례를 집중 조명했다. 초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온 부천시는 2019년부터 의료·요양·주거·돌봄을 연계한 통합돌봄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이날 방송에서는 부천시 소사구에 거주하는 70대 어르신 가정을 찾은 김범석 센터장(중동한의원장)의 방문진료 장면이 소개됐다. 김 센터장은 대상자의 관절염과 경추 협착 등 만성질환 상태를 확인하고, 침·전침 치료를 시행한 데 이어 근력 체크와 운동 지도까지 통합케어를 실시했다. 또한 간호·돌봄 인력과의 협업을 통해 식사, 주거환경 개선 등 일상 전반을 지원하는 모습도 이어졌다. 해당 대상자는 “병원에 혼자 가기 어려워 큰 부담이었는데, 집으로 찾아와 진료해주니 몸뿐 아니라 마음도 편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MBC ‘뉴스데스크’ 캡처 이어 26일 서울경제TV 뉴스5에선 ‘병원 대신 집으로…한의사, 통합돌봄 한 축 맡는다’는 보도를 통해 중증환자 케어 사례가 소개됐다. 김범석 센터장의 루게릭병 환자 대상 한의방문진료 모습이 집중 조명됐는데, 그는 침·전침·약침·추나 치료를 통해 장기간 침상생활을 이어오던 환자의 기능 유지와 회복을 지원했다. 대상자는 “과거에는 식사와 배변까지 전적으로 도움을 받아야 했으나 꾸준한 방문진료 이후 느리지만 스스로 외출이 가능한 수준까지 호전됐다”고 밝혔다. 김범석 센터장은 “한의사는 침·추나 치료 등 한의원의 의료행위를 현장에서 바로 시행할 수 있어 방문진료에 최적화돼 있다”며 “이젠 욕창 관리나 튜브 관리 등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통합돌봄의 핵심 사업으로 꼽히는 ‘장기요양 재택의료 서비스’는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 전국 모든 시군구에 재택의료센터가 구축됐지만 의료진 확보는 여전히 제한적이다. 이와 관련해 ‘일차의료 방문진료 시범사업’에서는 한의과 참여가 두드러진다. 참여 기관 수는 의과 2089개소에 반해 한의과는 무려 4814개소로, 두 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만선 대한한의사협회 일차의료강화특별위원장은 “재택의료센터와 방문진료 서비스의 질 관리 가이드라인을 표준화해 한의돌봄서비스의 지속가능한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서울경제TV ‘뉴스5’ 캡처 ■ 농촌 의료 공백 속 한의사 역할 부각…현장과 엇갈린 시선 앞서 12일 MBC 뉴스데스크 강원 원주의 ‘집에 온 한의사 덕에 활짝..뒷짐진 의사는 손가락질’ 보도에선 농촌 지역 재택의료 현실이 보다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보도에 따르면 의사 인력 확보가 어려운 농촌 지역에서는 한의사들이 재택진료에 적극 참여하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실제로 횡성군 재택의료센터를 운영 중인 유창훈 센터장(느티나무한의원장)은 왕진 가방을 들고 장거리 이동 후 대상자(다리 골절 수술 받은 80대 환자)를 방문, 침 치료를 통해 근육 경직 완화와 기능 회복을 지원하는 모습이 소개됐다. 이 과정에서 간호사는 활력징후를 확인하고, 사회복지사는 추가 돌봄 필요를 점검하는 등 다학제 팀 기반 서비스가 함께 이뤄졌다. 환자 보호자는 “정기적인 방문진료를 통해 굳어가던 몸이 많이 풀리고 상태가 눈에 띄게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는 한의사(또는 의사)를 중심으로 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팀을 구성해 월 2회 이상 방문진료와 간호,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에서는 그 효과가 더욱 크게 나타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양방의료계에선 한의사 재택진료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강원도의사회는 한의사의 재택진료 참여가 의과 영역 침범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현장 반응은 상반된다. 실제로 강원도 내 다수 지자체에서는 의사 참여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한의사들이 재택진료를 담당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의료기관 자체가 참여를 거부하는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의사들은) 연락해도 응답이 없거나 담당자들이 사업 설명을 위해 의료기관을 방문한다해도 거부하는 경우가 있다”며 인력 확보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해당 보도 이후 관련 댓글창에는 의사들에 대한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유주성 기자는 “정부가 한의사 재택진료를 허용했고, 환자 반응도 좋은데 막상 의사들은 재택진료 참여에 소극적이면서 손가락질만 하는 상황”이라며 “재택진료에 나선 한의사를 비판하기에 앞서 도움이 필요한 환자의 부름에 제때 응했는지 먼저 돌아봐야 한다”고 일갈했다. ▲사진= MBC ‘뉴스데스크’ 캡처 ■ “통합돌봄 성공 열쇠는 ‘현장 기반 일차의료’”…한의사 역할 확대 주목 정부는 통합돌봄 시행과 관련해 기대 효과를 밝히고 있다. 이스란 보건복지부 1차관은 지난 5일 열린 제3차 통합돌봄정책위원회에서 “수요자는 살던 곳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받고 가족의 돌봄 부담도 줄어들 것”이라며 “사회적 입원 감소를 통해 재정 효율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현장에선 ‘공백을 메우는 역할’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실제 환자 수요와 지역 의료 접근성을 고려할 때, 직역 간 갈등보다 실질적 서비스 제공이 우선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한 돌봄 인력 부족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돌봄 노동자는 높은 노동 강도에도 불구하고 낮은 보수와 불안정한 고용 구조에 놓여 있으며, 향후 초고령화로 인해 2042년에는 최대 155만 명의 돌봄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방문진료 인프라를 이미 갖추고 있는 한의사의 활용 가능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의료인력난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한의방문진료는 통합돌봄의 공백을 메우는 현실적 해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향후 제도적 지원과 표준화가 병행된다면, 한의재택의료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핵심 축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오는 28일(오전 8시)에는 SBS TV ‘뉴스토리’를 통해 경남 거제시 재택의료센터(센터장 방호열) 사례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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