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보건의료시스템 위한 과제 및 개선방향 모색

기사입력 2023.09.0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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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평원, ‘2023년 국제 심포지엄’ 성료…국제 협력과 소통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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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하 심평원)은 지난달 31일 ‘통합진료체계 강화로 미래 보건의료시스템 대비(Preparing the future healthcare system by strengthening the integrated healthcare system)’를 주제로 2023년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보건의료 전문가와 300여명의 관심 국민이 참여해 의료 질 향상 등 미래 보건의료시스템 대비 방안에 대한 활발한 의견 공유와 토론이 이뤄졌다.


    이날 기조연설에서는 국제의료질관리학회 제프리 브레이스웨이트 회장이 미래를 위한 의료시스템의 복잡성 수용과 혁신 등을 제안했고, 요르단 보건의료인증원 살마 자우니 CEO는 보편적 의료보장 달성을 위한 일차의료 중심 접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북미·유럽, 아시아 사례 발표로 진행된 오후 세션에서는 국제의료평가위원회 조엘 A. 루스 부회장이 미래의 의료시스템에는 의료 질 및 환자 안전이 더욱 중요해질 것임을 역설했고, 더불어 보병원연합 앤서니 스테이네스 프로그램장은 스위스 보(Vaud) 지역 병원 혁신 협의체를 통한 근거기반 의료질 향상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일본 교토대학교 유이치 이마나카 교수는 의료 격차를 줄이고 회복력있는 사회를 위한 의료시스템을 설명했고, 권용욱 심평원 진료심사평가위원은 한국 적정성 평가의 성과와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을 주관한 강중구 원장은 “이번 행사가 미래의 보건의료시스템을 위한 주요 과제 및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심평원은 국제 심포지엄 개최를 통해 지속적으로 국제 협력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국제 의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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