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의연, 내달 5일 ‘노인 통합돌봄 관리방안 모색 국제세미나’ 개최

기사입력 2023.08.25 10:41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해외 WHO-ICOPE 적용 경험 공유 및 국내 노인 통합 관리 방안 모색
    WHO, 통합 장기요양 서비스를 위한 국가적 프레임워크 공유

    노인통합.png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재태·이하 보의연)은 내달 5일 오후 3시부터 ‘노인 통합돌봄 관리방안 모색’을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초고령사회 대응 방안으로 노인통합관리 실행전략을 제시하고 있으나 우리나라 노인 돌봄 사업은 지자체에서 분절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보의연은 노인통합관리 서비스를 위한 정책적 솔루션 마련에 기여하고자 지난해 WHO 가이드라인 3종을 번역해 ‘노인을 위한 통합관리 안내서: 세계보건기구 가이드라인을 중심으로’를 발간했고, 올해 초 노인 통합돌봄 정책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발간도서는 보의연 누리집(www.neca.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국제세미나에서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노인 통합 돌봄을 위한 WHO-ICOPE(Integrated Care for Older People, 노인통합관리) 프로젝트의 국제적 동향과 최근 발간된 WHO 통합 장기요양 서비스를 위한 국가적 프레임워크 등을 살펴보고, 이를 국내 노인 돌봄 관리 방안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발표 내용은 △장기 요양의 통합 전달 강화: 글로벌 모멘텀 및 공유 기회(Stefania Ilinca, WHO 유럽사무소 장기요양 기술고문) △WHO-ICOPE 프로그램의 개념 및 현황(Matteo Cesari, WHO 고령화 건강부서) △ICOPE-INSPIRE의 경험 공유: 대규모 ICOPE 프로그램의 실현(Bruno Vellas, 프랑스 툴루즈 국립대학병원 교수) △개발도상국에서의 ICOPE 적용에 대한 실증적 논의(Martin J. Prince, 킹스칼리지런던 역학정신과 교수) △싱가포르: INFINITY-ICOPE(Laura Tay, 싱가포르 셍캉 종합병원 노인의학과 헤드 & 시니어 컨설턴트·교수) 등이다. 

     

    또한 패널 토의에는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를 좌장으로 WHO 고령화 건강부서(Ageing and Health Unit) 장효범 의무전문관,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이윤환 교수, 조선대학교 간호학과 김진희 교수,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 국민건강보험공단 통합돌봄연구센터 유애정 센터장이 참여해 진행된다. 

     

    국제 세미나는 9월1일까지 사전등록 링크(https://url.kr/k4sjua)에서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세미나는 대면·비대면으로 동시에 진행될 예정으로 오프라인 개최지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이며, 온라인은 유튜브(https://www.youtube.com/live/VCtk8ufV-OE?feature=share)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재태 원장은 “이번 국제 세미나를 계기로 국내 노인 통합 돌봄 관리 사업을 살펴보고 국제 동향을 바탕으로 국내에 적용 가능한 노인통합돌봄과 함께 통합 장기요양서비스 체계가 구축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