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한의대 김영우 교수, ‘기초연구실 지원사업’ 연구책임자 선정

기사입력 2023.08.2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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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바이오 융합 한약-합성의약품 상호작용 연구실’ 과제 수행
    안전한 한약 복용 대한 과학적 근거 마련 및 한‧양의 병용치료제 개발

    동국대연구.jpg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김기욱)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기초연구실(이하 BRL) 지원사업의 신규 과제 연구책임자로 김영우 교수(방제학교실한의학연구소장, 사진)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의대 방제학교실(주임교수 박선동)이 주축이 된 연구팀은 ‘AI-바이오 융합 한약-합성의약품 상호작용 연구실이라는 주제로 향후 3년간 1375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과제를 수행한다.

     

    BRL은 특정 연구 주제를 중심으로 기초연구팀을 지원육성해 국가의 기초 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연구개발 사업으로, 선도연구센터(이하 MRC)와 더불어 대표적인 집단연구과제로서 전국 한의과대학에서 수행 중인 BRL 과제 숫자는 지금까지 단 1곳이었다.

     

    또한 BRL은 각각 심화형개척형융합형으로 나눠 지원하는 가운데 동국대 한의대 방제학교실 연구팀(연구책임자 김영우, 공동연구원 박선동이원융)이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임상약리학교실 연구팀(공동연구원 김춘옥)과 함께 선정된 이번 BRL은 학제적 융합 등 국내에서 거의 시도되지 않은 새로운 분야의 창의적도전적 연구 지원을 통해 역량 있는 젊은 연구자의 성장 지원을 목표로 하는 개척형 BRL이다.

     

    이번 연구 목표는 한의원병원 사용 보험한약제제 56종과 FDA승인 합성의약품 전품목을 대상으로 한약합성의약품 병용 투여로 발생할 수 있는 상호작용을 체계적으로 규명예측할 수 있는 AI를 개발하고, 이를 임상비임상 융합적 접근을 통해 검증하는 것이다.

     

    김영우 교수는 이번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인공지능비임상임상 융합적 접근법을 기반으로 한 성공적인 한약-합성의약품 약물 상호작용 규명을 통해 안전한 한약 복용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를 마련하고 한양의 병용치료제 개발의 토대를 다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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