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한, 한의융합인재상에 김윤나, 하나연 교수 ‘선정’

기사입력 2023.06.1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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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미래인재상 후보로 추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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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부터 김윤나 교수, 하나연 교수

     

    대한여한의사회(회장 박소연)는 제4회 한의융합인재상 수상자로 김윤나 경희대한방병원 임상조교수와 하나연 경희의료원 임상조교수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의융합인재상(舊 미래인재상)은 앞으로 한의계를 이끌어 나갈 만 40세 미만의 여한의사를 발굴하고, 한의계를 빛낼 인재의 지속적인 성장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되며,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미래인재상 후보로 추천된다.

     

    올해 수상자인 김윤나 임상조교수는 체계적 문헌고찰, 동물실험, 임상시험 등 다방면의 연구를 통해 한의학의 근거 창출을 위해 노력해왔다. JCR 상위 10% SCIE급 논문 출판, 연구과제 수주, 특허 등록 등을 통해 학문적 성과를 입증해 왔으며, 최근에는 AI 연구 및 새로운 의료기기 개발 연구를 통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알츠하이머와 우울증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경희대 의학계열 최우수학위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국내 최초로 고려인삼 고유성분의 항우울효과를 검증하는 등 다양한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한의학 발전을 선구하고 있다.

     

    또 다른 수상자인 하나연 경희의료원 임상조교수는 경희대한방병원에서 일반수련의와 전문수련의 과정을 거친 뒤 한방위장소화내과에서 재직 중이다. 그는 기능성소화불량, 과민대장증후군, 위식도역류질환 등 다빈도 위장관질환에 대한 재현성 높은 진단평가를 바탕으로 한의치료의 객관적 효과를 입증할 수 있는 근거 구축을 목표로 다양한 임상연구를 수행 중이다.

     

    대표적인 연구성과로는 ‘기능성소화불량 변증도구’와 ‘기능성소화불량에 대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에 실무자로 참여해 한의치료의 표준화와 과학적 근거 창출에 큰 기여를 했으며, 다빈도 한약제제인 ‘내소화중탕’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임상시험을 수행하는 등 한약제제의 근거 마련 및 보장성 강화를 위한 객관적 근거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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