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의 한의협 회장 “회원들의 어려움 개선하는 회무에 총력”
‘2023년도 울산시한의사회 보수교육’ 성료
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황명수·이하 울산시회)가 지난 10일 울산시티컨벤션에서 31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보수교육을 개최했다.
황명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몇 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보수교육만 가능했는데, 4년 만에 회원들이 함께 모여 지식을 나누는 대면 보수교육을 진행할 수 있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앞으로 한의계의 더 나은 발전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한의 자동차보험 등 각종 제도 변화로 인해 힘든 상황인 만큼, 중앙회에서는 회원들의 어려움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ICT·TENS 급여화, 추나급여 구조 개선, 약침 급여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2024년 수가협상에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인상률이자 지난 10년 동안 가장 높은 3.6%의 인상률을 기록하는 성과를 이뤄냈으며, 앞으로도 제44대 집행부의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오로지 회원을 위한 회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한의 임상 초음파의 활용(오명진 금강한의원장) △척추 질환과 다빈도 추나기법(허인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수) △최신 의료법과 의료분쟁(이해웅 동의대 교수) 등이 발표됐다.
오명진 원장은 △초음파 서론 △근골격계 구조의 초음파 등의 내용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오 원장은 “무릎·발목·손목 등의 관절 부위는 상하좌우 움직임이 자유롭기 때문에 초음파 검진 시 환자의 자세를 바르게 하고 검진하고자 하는 부위에 정확한 방향으로 탐촉자를 대야 한다”며 “초음파 검진 시 가스 및 뼈 등으로 인해 허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잘못된 검진 결과가 나오거나 정확한 부상 부위를 잡아내기 힘들기 때문에 허상과 구조물을 정확히 구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연에 나선 허인 교수는 추나기법의 분류법과 척추의 변위 표시, 두경부 질환 등에 대해 안내하는 한편 척추측만증을 비롯해 늑간신경통 등 척추질환에 대한 개요와 검사 및 치료법을 상세히 소개했다.
허 교수는 “척추측만증 치료시 부위 및 변위에 따라 근막추나기법 또는 교정기법을 활용할 수 있다”며 “경추부 원인에 의해 증상이 있을 수 있어 정확한 추나진단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의료사고 및 의료과실의 정의를 비롯해 의료분쟁시 대처법 등에 대해 강연한 이해웅 교수는 “한의사가 진찰·치료 등의 의료행위를 할 때, 사람의 생명·신체·건강을 관리하는 업무의 성질에 비춰 환자의 구체적인 증상이나 상황에 따라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요구되는 주의의무가 있다”며 “이는 결과에 대한 예견의무와 회피의무를 그 주축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의료분쟁 해결법에 대해 민사적 접근법과 형사적 접근법으로 나눠 설명하는 한편 실제 사례를 통해 의료법과 관련한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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