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교수들의 경험과 지혜로 연구·교육 발전방안 강구

기사입력 2022.12.1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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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구경락학 연구의 과거·현재·미래 조망 등 미래의학의 대안 논의
    경락경혈학회, 정기총회 및 동계학술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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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락경혈학회(회장 박히준)는 지난 10일 서울역 삼경교육센터에서 ‘경락경혈학 분야에서의 온고지신(溫故知新) - 한의학의 경험에서 미래의학의 대안을 찾다’를 주제로 동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그동안 진행된 2022년도 회무보고와 더불어 2023년도 사업계획 보고, 2022 학술아카데미 이수증 수여 등이 진행됐다. 

     

    박히준 회장은 “앞으로 경락경혈학회는 회원들과 함께 비전을 공유하고, 공동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가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동계학술대회는 손인철 교수(원광대 한의과대학·경락경혈학회 제2대 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지난 9월 영면한 경락경혈학회 초대 회장 故임종국 교수의 추도식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그동안 경락경혈학 분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원로교수 4명을 초청, 그동안의 경험과 지혜를 통해 향후 경락경혈학 연구와 교육 분야의 대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연에서는 △경락경혈학 교수로서의 경험과 교육철학(송춘호 동의대 교수) △神의 개념에 대한 한의학적 고찰(이상룡 우석대 교수) △침의 중독 치료 기전(양재하 대구한의대 교수) △침구경락학 연구의 과거, 현재, 미래(이혜정 경희대 교수) 등이 발표됐다.  

     

    이와 관련 박히준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온고지신이라는 주제에 걸맞는 매우 특별한 강연들로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며 “원로교수님들의 소중한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앞으로 다양한 공동연구와 학술활동을 통해 세대를 아우르며 더욱 발전해가는 경락경혈학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경희대 장-뇌축 기반 맞춤형 침치료 연구실, 부산대학교 간-대장 상통 대사 항상성 연구실(BRL)과 공동주최 및 후원으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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