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구의학회, ‘하지질환의 임상적 접근’ 주제 학술대회 개최

기사입력 2022.11.1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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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질환 환자 위한 피부침·추나·도인법 등 임상강좌 마련
    백용현 회장 “근골격계 질환···환자의 한의약 진료요구도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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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침구의학회(회장 백용현)는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하지질환의 임상적 접근’을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온라인 플랫폼 ‘메디스트림’에서 진행되는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하지질환에 대한 연구성과를 토대로 실제 임상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고관절 질환 이해, 무릎통증 피부침 치료 등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며, 이와 함께 동의보감 관점에서 하지통증의 한의학적 개념 및 치료에 대한 임상 노하우를 제시하는 한편 무릎관절 추나 치료법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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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부터 전영수 교수, 전주현 교수, 김공빈 원장, 남항우 원장

     

    이번 학술대회에서 강동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전영수 교수는 ‘고관절 질환의 이해와 수술적 접근’을 주제로 고관절 질환의 검진법·진단·수술적 치료법과 함께 사진자료와 영상을 통한 양방치료적 지견, 수술 후 주의사항·티칭 등 환자 관리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대전대학교 한방병원 전주현 교수는 ‘무릎통증에 대한 피부침의 임상운용’을 주제로 피부침의 소개와 함께 무릎통증에 대한 피부침의 임상적 응용, 통증부위별 치료 예시, 피부침의 장점과 주의사항에 대해 전달한다.

     

    또한 현동한의원 김공빈 원장은 ‘동의보감에 근거한 하지통의 한의학적 개념과 치료’를 통해 동의보감 족문을 중심으로 하지통증질환에 대한 한의학적 개념과 치료법을 설명하며 하지질환에 대한 도인법을 사진자료와 함께 강의한다.

     

    이와 함께 치유본한방병원 남항우 원장은 ‘무릎관절 추나치료’에서 무릎관절의 기능해부학을 시작으로 무릎 다빈도 질환(장경인대증후군, 슬개건염, 거위발염)에서 근막의 치료적 접근법을 제시한다. 

     

    또 반월판의 평가 및 가동기법, 경골-대퇴관절의 굴곡, 신전제한에 대한 외측 활주 관절가동기법 등 무릎관절의 추나 치료에 대한 강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추계학술대회를 준비한 백용현 회장은 “근골격계 질환은 환자들의 한의약 진료 요구도가 가장 높은 질환으로, 특히 고관절, 무릎 통증 등 하지통에 대한 관심은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최근 다양한 한의치료기술의 효과가 발표되며 한의약적 치료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강의를 통해 하지질환에 대한 최신 지견을 이해하고, 넓은 시야를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24일까지 메디스트림 보수교육 페이지를 통해 등록과 수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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