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비대면 한의진료, 확진자 건강 관리 ‘큰 도움’

기사입력 2022.10.2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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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문조사 결과 93% “호전에 도움됐다”…97% “한의진료 만족”
    논산시, 지난 5월11일부터 확진자 및 후유증 관리에 한약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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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실시하고 있는 ‘코로나19 비대면 한의진료 사업’이 확진자 건강 관리 및 후유증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논산시의 코로나19 일일 평균 확진자는 올 하반기 들어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감염 이후 후유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은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논산시에서는 지난 5월11일부터 코로나19 재택치료자 및 피로감, 호흡곤란, 집중력 저하 등의 휴유증을 앓는 시민을 대상으로 비대면 한의진료를 실시한 후 적정 여부에 따라 탕약과 보험 적용 한약 닷새분을 처방해오고 있다.

     

    이후 지난 14일까지 총 624명이 비대면 한의 진료를 받았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처방 후기에 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상자 중 93%가 증상 호전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으며, 97%가 한의 진료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논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와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의 빠른 회복과 안정적인 일상생활 복귀를 돕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한의진료가 환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어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일상회복과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는 처방된 약을 직접 수령하기 어려운 확진자들을 위해 퀵서비스 방식으로 약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방책을 도모하며, 코로나19 극복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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