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한의사회, 위탁아동 건강증진위한 의료 지원

기사입력 2022.10.0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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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7개 한의원 참여해 한약, 침, 구 등 한의의료서비스 지속 제공

    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황명수·이하 울산지부)는 관내 위탁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지속적인 진료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울산지부 이수홍 총무이사는 지난 4일 굿네이버스 울산광역시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류정미)와 위탁 아동 지원을 위한 실무 회의를 갖고 울산 시내 47개 한의의료기관이 참여해 지원센터 소속의 아동 123명을 대상으로 한약 처방과 함께 침, 구 등 한의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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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앞서 울산지부는 지난 해 연말 울산광역시가정위탁지원센터와 ‘달달 프로젝트’ 업무 협약식을 갖고 위탁 아동들의 면역력 증진과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무료 한약 처방을 이어왔다.

     

    이수홍 총무이사는 “울산지부가 위탁아동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지원해온 한의의료서비스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찾기 위해 실무 회의를 갖게 됐다”면서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적인 지원으로 위탁아동들의 건강관리는 물론 그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훌륭히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류정미 관장은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위탁 아동들이 심리적, 신체적으로 상당히 위축돼 있는 상황서 관내 한의사 분들의 정성어린 지원이 그들의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됐다”면서 “울산지부 한의사 분들의 깊은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울산광역시가정위탁지원센터는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가 2003년 3월 울산광역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아동복지법 제3조에 근거해 울산광역시 내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기준에 적합한 위탁가정을 일정 기간 지원하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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