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한의사회, ‘제2회 당직 한의사 역량 강화 실무교육’ 성료

기사입력 2022.09.1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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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직 업무 인식개선 및 근무 능력 향상 위한 실습 등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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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는 요양병원경영자모임의 협조를 받아 지난 18일 대한한의영상학회 교육센터(강남구 신사동 소재)에서 서울·타 지부 회원(공중보건한의사), 요양병원경영자모임 회원 등 약 30여명의 수강자를 대상으로 ‘제2차 당직한의사 역량 강화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육에 앞서 박지나 서울특별시한의사회 학술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 교육은 당직 의료인에 대한 한의사의 참여 확대와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며 “교육을 통해 우리 한의사들이 요양병원에서의 당직 업무에 대한 인식개선과 근무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이 되면 좋겠다. 앞으로도 다양하고 양질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남호문 요양병원경영자모임 회장(서울특별시한의사회 법제/국제이사)은 “교육을 통해 요양병원 당직 업무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및 도움을 드리고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자 노력했다”며 “오늘 교육이 당직 의료인 시장에서 한의사의 역할과 역량을 강화해 나가는 교두보가 될 수 있길 희망하며 금일 진행된 교육 및 실습 등이 실제 현장에서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4월, 1차 교육에 이어 약 5개월여 만에 진행된 이번 교육은 초도강의 및 1차 교육을 진행하며 수렴된 개선사항 및 후기 등 기존 수강자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강의의 전반적인 질적 요소를 제고하고 편의를 높이는 등 원활한 교육에 만전을 기울였다.

     

    교육 내용은 △실습이론 및 개별실습(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순환/신경내과 권승원 교수) △의료법, 요양병원 및 당직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대명요양병원 윤형준 원장) △서식 관리(강동우리들요양병원 허수정 원장) △요양병원 상황별 대처(김학진 원장) 등 실습 및 이론을 포함해 총 5교시로 구성됐다.

     

    특히 요양병원 당직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와 멸균장갑 착용 및 상처 드레싱 등 기초적인 부분부터 T-tube(Tracheostomy tube), L(Levin)-tube, Foley catheter, 응급상황 등 요양병원에서 당직 근무 시 실제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부분들에 대해 강의가 진행됐다. 강의마다 연사들이 현장에서 경험했던 다양한 실제 사례들과 각종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는 등 내실 있는 강의가 이어졌다.

     

    박성우 서울시한의사회장은 “서울시한의사회 임원들이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만족스러운 강의가 됐으면 좋겠다”며 “당직 의료인 시장과 의료기기, 추나, 약침 등 한의계 현안들에 대해 서울시한의사회가 모든 한의사의 마음을 잘 헤아리고 깊이 새겨 한의사의 권익신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교육 후에는 설문조사를 시행, 서울시한의사회는 수강자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반영해 차기 교육을 준비하고, 당직 시장에서의 한의계의 저변 확대 및 한의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양질의 교육을 기획·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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