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권역 한의사국시 CBT시험, 케이메디허브서 진행

기사입력 2022.08.2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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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0월 입주 예정…"의료인에게 필요한 기관되도록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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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부터 한의사 국가시험을 비롯해 의사, 치과의사, 요양보호사 등 4가지 종류의 국가시험이 전국 8개 권역 CBT 시험센터에서 치러지는 가운데 경북 권역에는 케이메디허브(이사장 양진영·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선정됐다.

     

    현재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은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을 컴퓨터 기반 시험(CBT, Computer Based Test)으로 전환하면서 전국 8개 권역에 9개 CBT 시험센터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경북권 CBT 시험센터는 케이메디허브의 신약개발지원센터 7, 8층에 임시로 구축하고, 내년 1월부터 국가 면허·자격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케이메디허브와 국시원은 시험장 시설 배치와 임차조건에 대한 협의를 마쳤고 지난 11일에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10월에 입주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경북권 CBT 시험센터가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내 건립 예정인 ‘의료기술시험연수원’에 이전해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은 케이메디허브 인근에 1만9000㎡ 부지에 지하 1∼6층 규모로 지어진다.

     

    특히 세계적 수준의 의료인력 배출을 위해 정보통신기술 운영시스템을 갖춘 국가시험센터와 예비의사, 전공 및 전문의 대상 인체 시뮬레이션 기반 교육시스템 및 다양한 첨단장비와 교육프로그램을 적용한 교육훈련센터 기능을 갖출 예정이다.

     

    양진영 이사장은 “8월 임시적으로 구축된 시험장은 실제 의료기술시험연수원 운영을 하기 위해 중요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전문의, 개원의, 간호사, 조산사, 응급구조사 등 보건의료인들이 대구를 찾아오고, 그들과 선제적으로 네트워크를 형성해 필요한 점을 의료기술시험연수원에 반영하여 의료인들에게 필요한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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