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한·의·치·약대 지역인재 특별전형 '1879명'

기사입력 2022.04.2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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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교협 대학입학전형위, ‘2024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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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등학교 2학년생이 대학에 진학하는 2024년에는 전년보다 한의대 등 의학대학의 지역인재 전형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대학 입학 인원이 줄어든 가운데 지역인재 전형의 비중은 높아졌기 때문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26일 보건의료계열의 대학 지역인재 특별전형 선발 증감 현황 등을 담은 ‘2024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

     

    대교협에 따르면 2024학년도 전국 대학의 정원 외 포함 모집 인원은 34만4296명으로, 2023학년도 모집 인원인 34만9124명보다 4828명 감소했다. 학령인구 감수에 따라 입학정원을 줄여 등록률 하락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고 대교협은 설명했다.

     

    반면 2024학년도 한의대·의대·치의대·약대의 지역인재 특별전형 선발 인원은 1879명으로 2023년도의 1530명보다 349명 증가했다.

     

    간호학·한약학 등 대학의 지역인재 특별전형 선발 인원도 2023학년도 1369명에서 2024학년도 1978명으로 609명 늘어났다.

     

    같은 기간 전국 대학의 지역인재 특별전형 모집인원 역시 2만1235명에서 2만3816명으로 2581명 증가했다.

     

    앞서 지난해 9월 국무회의에서는 지역 한의대·의대·약대·치대 정원의 40%를 지역인재 특별전형으로 의무 충원하는 내용의 ‘지방대학·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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