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한의사회, 경기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와 업무협약

기사입력 2022.04.2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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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성찬 회장 “난임 스트레스·우울감 해소 등 정신건강에 도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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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윤성찬)와 경기도권역 난임·우울증상담센터는 지난 26일 경기도한의사회관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임신을 준비하는 지역주민에게 적합한 의료서비스 제공과 복지증진을 함께 도모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서 양 기관은 난임부부의 스트레스 관리와 임신 및 출산 과정에서 산후 우울증이 있는 산모에게 정서적인 지원에 나선다.

     

    또 난임부부에 대한 한의약 난임치료와 우울증 관리에 있어 필요한 정보교류 및 자문 지원, 상호 사업수행에 필요한 홍보사업에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도한의사회 이용호 난임사업단장은 “난임 환자들의 말 못할 고민과 스트레스를 경기도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를 통해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길 바란다”며 “상담하는 난임 환자들이 한의약 난임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상호 보완의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기도한의사회 윤성찬 회장은 "'경기도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사업'을 통해 많은 난임 부부들이 몸과 마음의 건강, 출산의 기쁨을 누려왔지만, 여전히 난임 스트레스로 고생하는 부부가 많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난임부부는 물론 임산부, 산모의 정신건강에도 도움이 되도록 서로 협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난임 부부들이 몸과 마음의 건강을 해치지 않는 경기도, 부모가 되는 길이 행복한 경기도, 부부에게 힘이 되는 경기도를 만드는데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한의사회는 경기도와 함께 경기도 지역 난임부부에게 한약을 무료로 지원하는 ‘경기도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사업’을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7년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사업도 지난 2월부터 신청자 모집에 나섰으며, 선정된 난임부부 436명에게는 약 3개월 동안 한약·침·뜸 등 한의치료를 지원한다(문의: 경기도한의사회 031-242-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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