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대한민국 위한 소통의 가교되겠다”

기사입력 2022.03.2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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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관리청, ‘국민소통단’ 6기 발족…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 포함
    국민 눈높이서 문제점 발굴 및 방향 제안 등 질병 관리정책 소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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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는 29일 국립의과학지식센터에서 ‘질병관리청 국민소통단 6기’ 비대면(온라인)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는 국민소통단을 대상으로 질병관리청의 주요 업무 및 감염병 대응 체계 안내와 국민 궁금증에 답하는 소통간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국민소통단은 코로나19를 포함해 연중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질병 이슈에 대해 국민 시각에서 문제점을 발굴하고 소통방향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 한편 의과학 용어가 많아 이해하기 쉽지 않은 질병 정보를 국민 눈높이로 바꿔 확산하는 공중보건 소통창구 역할도 담당하게 되며, 오미크론 유행 상황에 따라 비대면 소모임 방식으로 매월 의견 교류와 정책 제안 등 소통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6기 국민소통단’ 공개모집에는 질병·보건 문제에 관심이 많고, 활발한 소셜미디어 활동을 하는 전국 322명이 지원했으며, 비대면 면접을 거쳐 최종 50명이 선발됐다. 

     

    국민소통단 6기는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전국 각지에서 지원했고, 학생·주부·간호사·자원봉사자 등 직업군도 다양하게 선발됐으며, 오미크론 정점기에 따른 위기 극복과 포스트 오미크론 시기를 대비해 국민을 대표하는 질병관리청 국민소통단으로서 다양한 능력을 십분 발휘해 건강한 소통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관련 정은경 청장은 “공중보건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가감 없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국민소통단과 함께 할 수 있어 든든하다”며“코로나19 등 감염병은 물론 비감염병과 만성질환 예방 등 질병관리청과 국민 사이에서 올바른 정보를 전하는 소통의 가교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 청장은 이어 “코로나19 극복과 국민 건강과 안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현 위기 극복 과정에서 국민 소통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서는 코로나19 방역 일러스트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방역수칙과 함께 하는 우리의 일상’을 주제로 지난 2월9일부터 3월9까지 한 달간 진행된 국민참여 일러스트 공모전에는 총 666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질병관리청 국민소통단, 전문가소통단 등의 1·2차 심사를 통해 최종 6개의 입상작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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