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정기감사 실시…미래세대 위한 한의 정책 주문

기사입력 2022.02.2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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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윤승·최정국 감사 “중앙과 지부 손 맞춰 결실 맺는 회계연도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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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가 2021회계연도 정기감사를 실시, 미래세대를 위한 한의 정책 추진과 중앙과 지부 소통 강화로 결실 맺는 회계연도가 될 것을 다짐했다.

     

    지난 19일에는 정책전문위원, 한의신문 편집국, 홍보실, 총무비서팀, 비서실(의성허준기념사업회 포함), 기획조정국을 대상으로, 20일에는 보험정책팀, 의약무정책팀, 재무팀, 전산팀, 대한한의학회,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 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 대한여한의사회, 공직한의사협의회,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 대한한의사전문의협회, 대한한의과전공의협의회, 학술교육국제팀, 한의학정책연구원을 대상으로 감사가 진행됐다.

     

    개회식에서 한윤승 감사는 “젊은 세대가 한의학을 모르면 한의계는 고사할 것”이라며 “미래 세대를 위한 젊은 정책을 발굴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입법에만 매달리기보다 한의약이 국민에게 사랑받고 한의계의 힘이 커져야 한의사들의 목소리도 제도권에 반영될 수 있을 것”이라며 “휘둘리지 않는 한의계가 될 것”을 주문했다.

     

    또 직원들을 향해서는 “올라운드 플레이어가 돼야 한다”며 “더 이상 때 되면 월급이 자동으로 오르는 시스템은 안 된다”고 직언했다.

     

    최정국 감사는 중앙회와 지부 관계의 중요성을 언급, “협조가 잘 안 되고 있다”며 “산하단체가 영세해 체계 자체도 안 잡힌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국지부 공통 감사를 실시해 회비나 장부 불일치 등을 정비해 나갈 것”이라며 “중앙회와 지부가 소통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역동적 결실 맺는 회계연도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홍주의 한의협회장은 “지난 1년은 집행부 교체시기라 힘을 쏟았는데 앞으로는 임원 내 역할 분담을 확실히 하겠다”며 “또 코로나를 핑계로 소원했던 지부 관계에도 힘쓰겠다”고 답했다.

     

    이어 “다양한 부서를 경험한 직원의 경우 승진 시 인센티브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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