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법 반대 단체, 국회 앞 릴레이 1인 시위 돌입

기사입력 2022.01.2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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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정직역 이익만 위하는 간호단독법 즉각 철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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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호단독법 제정에 반대하는 10개 단체가 24일 국회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에 들어갔다.

     

    첫날인 24일에는 이창근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과 김경화 기획이사, 홍옥녀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 등이 참여했다.

     

    이날 이창근 부회장은 “보건의료 각 직역들이 의료법에서 정한 업무범위에 따라 본연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정 직역의 이익만을 위해 추진되는 간호단독법의 부당성을 알리기 위해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홍옥녀 회장은 “간호단독법은 진료보조업무를 수행하는 간호조무사들을 간호사의 지도·감독 하에 두도록 해 간호사에 대한 종속성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처럼 간호단독법은 간호조무사의 지위를 더 악화시키는 개악적 요소를 담고 있다”고 비판했다.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대한응급구조사협회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등이 참여하는 10개 단체의 릴레이 1인 시위는 간호법이 철회될 때까지 국회 앞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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