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북구한의사회, 올해도 ‘한방주치의’ 사업 지속

기사입력 2022.01.0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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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 관리 필요한 저소득층 주민 300여명 대상…6개월간 한의치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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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광역시 북구(구청장 정명희)가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올해에도 ‘한방주치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한방주치의 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체계적으로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북구한의사회(회장 박진호)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대상자의 거주지와 가까운 한의원의 한의사를 주치의로 지정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북구는 지난 2018년 북구한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현재까지 총 1070여명에게 한의의료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올해는 저소득층 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자는 각 동에서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 중 건강상태 조사와 상담을 통해 선정되며, 이들은 한의원별로 5∼10명씩 배정돼 6개월간 총 48회씩 치료를 받게 된다.

     

    또한 일반진료 이외에도 약침, 한약 등 비급여 치료가 필요할 경우에는 한의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이웃애(愛) 희망나눔사업’ 기금으로 공동 부담해 지원하게 되며, 현재까지 총 370여명이 3400만원의 혜택을 받은 바 있다. 

     

    이와 관련 정명희 구청장은 “한방주치의 사업은 북구한의사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있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재능 기부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북구한의사회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민·관 협력으로 더욱 따뜻한 지역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한방주치의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의원은 △청보한의원 △백강한의원 △구포한의원 △소영한의원 △미엘인애한의원 △삼동한의원 △율리한의원 △가온자리한의원 △화명한의원 △예지한의원 △날씬엄마튼튼아이한의원 △바른맥한의원 △편작한의원 △경희엘피스한의원 △선부부한의원 △엄상섭한의원 △덕산한의원 △청심한의원 △푸른솔한의원 △제민한의원 △은행나무한의원 △신덕한의원 등 22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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