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자살예방 정신의료서비스 강화대책’ 정책 토론회 개최

기사입력 2021.11.16 16:13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김민석 의원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위한 의견 교류 자리 될 것”

    자살.png

     

    김민석 국회보건복지위원장(서울 영등포구을)은 오는 17일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포스트 코로나 자살예방 정신의료서비스 강화대책 – 벼랑 끝에 선 중증 우울증 환자의 자살, 그 해법은?’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 토론회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자살에 대한 현재 상황을 진단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국가 사회적인 대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자살시도자의 1/3에 다다르는 중증 우울증 환자의 자살시도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게 된다.

     

    주제 발표는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법제이사를 맡고 있는 백종우(경희대 경희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코로나 우울과 자살문제의 현황과 법적 개선 방향’에 대해 발제자로 나선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보험이사인 석정호(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우울증 치료와 자살예방을 위한 응급 및 의료시스템 개선방향’에 대해 발제할 예정이다.

     

    토론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황태연 이사장을 좌장으로, 순천향대 천안병원 정신의학과 이화영 교수,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이윤호 본부장, 이관형 사회복지사, 동아일보 이진한 기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과 김한숙 과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한편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지난 1990년 말 IMF 이후 불평등과 양극화가 악화되고, 비정규직과 불안정 취업자, 노인 빈곤이 심화되면서 2003년 이후 현재까지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를 보이고 있다. 2020년 한 해만 자살로 1만 3000여명이 사망했으며 이는 교통사고의 4배, 산재사고의 14배가 넘는 희생자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