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한방병원, 북한이탈주민 의료 사각지대 해소 ‘동참’

기사입력 2021.11.0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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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와 북한이탈주민 건강 증진 위한 의료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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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5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평택한방병원, 평택우리병원, 사이좋은치과의원, 평택본플란트치과의원, 경기남부하나센터가 참여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안정적인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북한이탈주민과 그 가족의 검진시 우선적으로 서비스 제공키로 했으며, 기타 의료서비스에 상호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이 있을 경우 협의를 통해 지속해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평택시는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정착 지원을 위해 가전제품 지원과 자격증 취득 지원을 비롯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운영 △가족사랑 텃밭 가꾸기 △평화현장 견학 △남북한 주민이 함께 하는 통일음식 만들기 △남북한 주민이 함께 하는 한마당축제 △북한이탈주민 합동망향제 △탈북민 가족과 함께 하는 송년의 밤 △통일공감 우리말 겨루기 등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적응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내년에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초기적응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법률적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법률상담 지원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정장선 시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이 평택시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평화통일을 위한 첫 걸음”이라며 “이번 협약은 우리 사회에 어렵게 적응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의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삶의 활력소를 더해주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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