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환자, 가장 흔한 증상은 기침·발열

기사입력 2021.11.0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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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자 절반은 구토, 설사 등 소화기증상 경험…입원 도중 폐렴 발생도 절반 수준
    대구의료원 가정의학과 연구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환자 증상 분석

    2.jpg지역사회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의 가장 흔한 증상은 기침과 발열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환자의 절반 가까이는 구역·구토·설사 등 소화기 증상을 경험했다.


    2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대구의료원 가정의학과 연구팀이 2020년 2월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통해 코로나19로 확진돼 입원한 환자 중 지역사회 감염환자 214명의 증상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번 연구결과는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환자의 중증도 분류에 따른 역학적 및 임상적 특성’이라는 제하로 ‘대한가정의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코로나19 환자의 가장 흔한 증상은 기침(67.8%)과 발열(63.6%)이었다. 가래를 호소하는 환자도 전체의 절반 이상이었고, 8명(3.7%)의 환자는 후각·미각 이상을 호소했다.


    또한 코로나19는 호흡기 질환이지만 절반 가까운 환자에서 구역·구토(45.8%), 설사(45.8%) 등 소화기 증상을 보였으며, 전체 환자의 절반 정도가 치료 도중 폐렴에 걸리는 것으로 나타나는 한편 림프구감소증을 보인 비율도 50%가량에 달했으며, 평균 입원기간은 27.4일이었다,


    이밖에 코로나19 환자 3명 중 2명은 정상 퇴원했다. 28.5%는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고, 5.1%는 상급병원으로 전원됐으며, 2명(0.9%)은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논문을 통해 “이번 연구를 통해 코로나19 환자에서 발열이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이면서, 질병 진행 상태를 예측할 수 있는 좋은 지표로 확인됐다”며 “고령과 당뇨병·고혈압 등 기저질환은 코로나19가 중증으로 발전하게 하는 위험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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