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코로나19 상황 속 GMP 평가 방안 논의

기사입력 2021.11.0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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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처, 오는 8일과 12일 ‘2021 한·아세안 GMP 조사관 교육’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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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상황으로 국가간 이동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의약품 GMP 평가를 원할하게 수행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장이 마련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아세안(ASEAN) 국가·국내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이하 GMP) 조사관이 참여하는 ‘2021년 한·아세안 GMP 조사관 교육’을 오는 8일과 12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GMP 평가’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국가간 이동이 제한된 어려움 속에서도 의약품 GMP 평가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교육을 통해 국내 의약품 제조소를 화상으로 점검하는 실습 시간을 마련해 작년부터 현지 실태조사를 대체하기 위해 도입하고 있는 ‘원격 실태조사’ 경험을 아세안 국가와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올해 식약처가 주최하는 ‘2021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이하 PIC/S) 연례세미나(11.9.~11.11.)와 연계해 개최될 예정이며, 한·아세안 협력 현황을 전 세계 의약품 규제당국과 공유하고, 교육에 참석한 아세안 국가 조사관들이 GMP 선진국의 동향을 파악해 PIC/S 조사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식약처는 “이번 행사가 아세안 국가에 우리나라의 우수한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수준을 알리고, 아세안 국가와 상호신뢰·협력을 공고히 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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