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대만 전통의학 발전 활발 교류 기대

기사입력 2021.10.1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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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한국대만대표부 당전문 대표 등 한의사협회 방문
    홍주의 회장, “양국 간 상호 교류 강화시켜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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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한의사협회 홍주의 회장은 지난 14일 한의사회관을 방문한 주한국대만대표부 당전문 대표를 비롯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양국 간 전통의학의 발전을 위한 민간차원의 교류를 활발히 이어가기로 했다.

     

    이날 홍주의 회장은 “현재 대한한의사협회 14개 지부와 대만중의사공회 14개 지부 간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을 통해 교류를 하고 있는데, 직접 한의사협회를 방문하여 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홍 회장은 또 한의학의 역사와 제도, 정부의 한의약 육성 정책, 한의사협회의 조직 및 기능을 비롯 한의사회관에 입주해 있는 각 학회 및 단체 등의 역할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며, 전통의학의 발전을 위해 양국 간 민간차원의 상호 교류를 강화시켜 나갈 것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당전문 대표는 “역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는 대만과 한국은 현재에도 다방면에서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면서 “관광, 무역 등 경제적인 분야만이 아니라 전통의학의 학문과 치료기술 향상을 위한 상호 교류에도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구한승 대만·한국국회의원연맹고문을 한의협 정책자문단 국제고문으로 위촉했다. 구한승 고문은 중동고와 국립대만사범대학 졸업 후 한국외과연구재단 이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사 등을 역임한데 이어 사)글로벌메디컬 이사, 지트리비앤티 사외이사 등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구한승 고문은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한국과 대만의 전통의학 간 활발한 교류 및 협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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