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사회 대비…‘한의약으로 몸과 마음 청춘교실’

기사입력 2021.10.13 11:32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익산시보건소, 중풍·치매예방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노후생활 도모

    3.jpg익산시보건소는 익산시에 거주하는 70대 이상의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한방으로 몸과 마음 청춘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한방으로 몸과 마음 청춘 교실’(이하 청춘교실)은 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개인의 심뇌혈관 및 치매 의료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뇌졸중 증상과 응급상황대처법, 치매 위험요인·예방법에 관한 구체적인 교육으로 참여자의 중풍과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중풍·치매 발생을 미연에 방지해 참여자의 노년기 삶의 질을 보다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청춘교실은 중풍·치매 예방을 위한 기공체조, 총명 혈 자극 및 기억력 상승에 도움이 되는 총명침 시술, 웃음치료, 발 마사지, 원예치료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다.


    현재 청춘교실은 매주 월·수요일 2회 진행되며, 지난 8월부터 시작해 12월6일까지 총 4개월 과정으로 운영된다. 코로나19와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해 축소 운영 중이지만 프로그램 참여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 이진윤 익산시보건소장은 “어르신의 정서에 친숙한 한의학적 프로그램을 통해 익산시 시민의 건강한 노후생활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