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 어의 '전순의' 조명한다

기사입력 2021.09.1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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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순의 기념사업 추진 공동위원장에 윤성찬 회장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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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준 선생에 가려져 잊혀진 조선시대 의성 전순의를 조명하는 사업이 시작됐다.

     

    전순의기념사업회는 지난 12일 서울 인사동에 있는 한국문화예술명인회 사무실에서 경기도한의사회 윤성찬 회장과 (주)지더블유씨 최형일 대표를 '의성 전순의 기념사업' 추진 공동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공동위원장으로 위촉된 윤성찬 회장은 "행사에 참석해 멋진 분들과 자리를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으며, 잊혀진 의성 전순의에 대해 알고 그가 이룬 한의학적 업적을 찾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념사업회는오는 10월31일 경기도 양평 두물머리 생태학교에서 전순의의 업적을 조명하기 위한 '해원예술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순의는 조선 전기 상호군으로 좌이구언종공신 1등에 책록된 의관으로 세종·문종·세조의 3조(朝)에 걸쳐 전의감(典醫監)의 의관을 지냈다. 1445년(세종 27) 에는 왕명에 따라 『의방유취(醫方類聚)』(365권)의 편찬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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