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재로 직접 만든 손수건, 세상에 하나밖에 없어요”

기사입력 2021.09.0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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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포구 해오름작은도서관, ‘한의학이랑 놀자’ 강의 호평 속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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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약재로 손수건을 만들며 약재 효능을 알리는 지역사회 속 도서관 프로그램이 초등학생과 학부모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시 마포구 소재 해오름작은도서관은 지난 4일부터 18일까지 ‘한의학이랑 놀자’를 주제로 박하 식물 그리기, 박하차 마시기, 비염에 좋은 혈자리 얼굴에 그리기, 소목 한약재로 손수건 염색하기 등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는 ‘우리동네 한의사’를 간행한 권해진 래소한의원장이 맡았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에 초등학생 1~2학년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총 3회 진행된다.

     

    수업을 들은 한 학생은 “이런 수업은 처음”이라며 “너무 유익하고 알차다. 손수건 색깔도 너무 예쁘고 좋은 강의 열어주시고 참여할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다른 학생의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참여했는데 스스로 만든 손수건이 정말 예쁘다면서 아이 스스로 뿌듯해 했다”며 “손수건에서 소목향도 은은하게 나서 아이가 학교에 가지고 다니겠다고 한다. 알찬 수업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권해진 원장은 “한약재의 효능을 알고 직접 손수건을 만드는 기회를 통해 어린 자녀들이 한의학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기를 기대한다”며 “한 차례 남은 강의도 알찬 내용으로 꾸려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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