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 스마트 연구온실’ 소개

기사입력 2021.08.0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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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능형 온실로 약용자원의 안정적 생산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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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3일 폭염, 폭우 등 급작스러운 기후 변화에도 약용자원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산림약용자원 스마트 연구온실’을 소개했다.

     

    경북 영주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소재 ‘산림약용자원 스마트 연구온실’은 928㎡ 규모로 센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복합환경 제어시설실과 복합인공 기상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4개 셀로 구성된 복합인공 기상실은 온·습도, 관수, 환기, 양액, 일사량 등 다양한 기상 및 재배환경 구현이 가능해 급변하는 기후 상황을 모의 실험할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시설을 기반으로 국내 약용자원 중 산업적 수요가 높고 면역력이 우수한 약용식물 종의 종묘를 대량 생산하고 산물의 품질향상을 위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달 29일에는 산림약용자원연구소에서 경상북도농업기술센터 봉화약용작물연구소 관계자들과 스마트 온실의 다양한 활용방안과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 방안을 위한 현장설명회도 진행했다.

     

    산림약용자원연구소 김지아 박사는 “스마트 연구온실의 목표는 산림 약용자원의 안정적 생산과 고품질 생산 기반 마련에 있다”며 “앞으로 임업인들과 함께하는 현장설명회를 통해 실용화할 수 있는 연구결과를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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