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코로나 예방접종 위해 먼저 말해주세요∼”

기사입력 2021.07.2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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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명, 생년월일, 접종받을 백신 종류 및 차수 등 의료인에게 미리 전달
    의료기관평가인증원·보건복지부 등 6개 기관, 환자 참여 캠페인 전개

    1.jpg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임영진·이하 인증원)은 코로나19 예방접종시 발생할 수 있는 환자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환자 참여 캠페인 ‘먼저 말해주세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6월3일에 발령한 환자안전 주의경보 ‘환자에게 처방되지 않은 다른 의약품 투여’의 후속조치로,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보건의료인뿐만 아니라 전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헤 시행된다.


    환자안전 주의경보에서는 의료인이 지켜야 할 투약의 기본 원칙인 5Right(정확한 환자·의약품·용량·시간·투여경로) 준수를 강조했다면, 이번 캠페인은 환자 중심의 안전문화 조성 및 코로나19 예방접종과 관련한 환자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국민들이 적극적으로 보건의료인과 소통해야 한다는 점에 착안해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안전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해 접종 대상자가 보건의료인에게 △이름과 생년월일(또는 등록번호) △경험한 의약품 이상사례 △접종받을 백신 종류 및 차수를 먼저 말하도록 권고하는 내용으로, 자신이 예약하고 안내받은 코로나19 백신의 정보를 정확히 인지하고 관련 내용을 보건의료인에게 먼저 알려줌으로써 예방접종으로 인한 환자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인증원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및 위탁의료기관에서도 적극적으로 캠페인을 홍보할 수 있도록 현수막, 배너, 포스터, 전단지 등 다양한 형태의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한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안전하고 신속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통해 하루 빨리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되길 바라는 한마음으로 국가 환자안전의 컨트롤타워인 중앙환자안전센터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인증원, 대한병원협회, 대한의사협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등 총 6개 기관이 함께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임영진 원장은 “안전한 의료환경 구축을 위해서는 보건의료인의 적극적인 노력뿐만 아니라 환자안전에 대한 환자와 보호자 등 전 국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이번 환자 참여 캠페인이 올바른 환자안전 문화 조성과 환자 중심 환자안전활동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하며, 전 국민이 안심하고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고 같은 유형의 환자안전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인증원이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환자 참여 캠페인 ‘먼저 말해주세요’ 홍보물은 누구나 손쉽게 접근해 활용할 수 있도록 환자안전 보고학습시스템 포털에 게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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