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한의과 공중보건의 138명 표창 수여
홍주의 회장 “감염병 대응 한의과 역할 확대 위해 노력할 것”
코로나19 대응 및 감염관리를 위해 헌신 중인 한의과 공중보건의사의 노고를 치하하고, 공공의료 영역에서 한의과 역할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열렸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 이하 한의협)는 지난 10일 한의협 회관 소회의실에서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대처 유공 공중보건한의사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홍주의 회장을 비롯한 허영진 부회장, 권선우 의무이사, 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 김영준 회장, 김선호 부회장, 편수헌 대외협력이사, 김휘문 인천광역시 대표, 안익균 전북 익산시 대표만 참석한 채 간략하게 진행됐다.
이번 표창식은 지난 1년 반 동안 코로나19 감염관리를 위한 역학조사관·선별진료소 등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감염병 예방 및 대처에 이바지한 한의과 공중보건의 138명의 공로를 기리고자 마련됐다.
홍주의 회장은 “공중보건한의사들이 코로나19 대응 및 감염관리에 있어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덕분에 정관계 인사들과 공공의료 영역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이를 훌륭한 레퍼런스로 삼고 있다”며 “감염병 대응에 있어 한의과 역할 확대를 위해 협회도 노력 할테니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맡은바 소임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김영준 회장은 “코로나19 방역 업무에 참여한 공중보건한의사 누적 인원이 약 200명 가까이 되고 있다”면서 “최근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1300명에 달하는 만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에 한의과 공중보건의 인력 활용을 다시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의과 공중보건의들은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해 2월부터 코로나 대응에 필요한 역학조사, 검체 채취 등 의료인으로서 어떤 역할이든 참여할 수 있게 해달라고 정부에 지속 요구해왔다.
실제 지난해 3월에는 73명의 한의과 공중보건의들이 대구 의료지원을 자원했고, 11월에도 수십여 명이 경기도 의료지원 파견을 가기로 예정돼 있었으나 중수본이 이를 미승인하면서 대규모 파견은 무산된 바 있다.
이에 대공한협 회원 1060명 일동은 회원 성금 모금을 통해 “코로나19 대응에 한의과 공중보건의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내용의 공익 호소문을 지난해 12월29일자 조선일보 1면 광고에 게재하며 부당함을 호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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