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치매를 이겨낸 사람들의 이야기

기사입력 2021.07.0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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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1호 한양방 의사’ 김시효 원장이 말하는 치매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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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1호 한양방 의사’로 통하는 김시효 원장이 30년간 동네 병원 의사로 일하면서 경험한 치매 환자 치료 이야기를 책으로 출간했다. 


    한의사이자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그는 오랫동안 한 자리에서 병원을 하다보니 나이가 들면서 치매를 앓게 된 환자를 많이 만나게 됐다. 한 사례로 5살부터 진료해 온 9대 독자 청년은 23살에 군 입대를 한 뒤 원인은 알 수 없지만 대학병원에서의 진단 결과 ‘70대 뇌’로 치매 진단을 받았다.


    또 저자는 대학병원에서 3년 동안 치매 초기 치료를 받아오던 저자의 장모가 급속도로 병세가 나빠지자 집으로 데려와 적극적으로 연구와 치료를 하면서 많은 경험을 하게 된다. 저자는 ‘장모님의 예쁜 치매’를 주제로 방송 등에서 치매에 대한 이해와 예방-치료법을 알렸다.


    이 책에서 저자는 ‘치매는 새로운 길을 가게 하는 신호등이다’라는 주제로 한의학적-의학적 지식을 총동원해 치매에 대해 설명한다. 

     

    저자가 권하는 핵심은 “머리를 많이 사용하면서 좀 불편하게 살아야 한다”로 모아진다. 머리를 쓰지 않고 너무 편하게만 살려고 하는 현대인들의 생활방식이 문제라는 것이다. 노후 경제를 젊어서부터 준비하듯 치매 예방도 젊었을 때부터 해야 하며, 그를 위한 생활방식, 음식 습관, 운동 등을 저자는 자세히 설명해준다.

     

    김시효 지음 / 공감 펴냄 / 264쪽 / 1만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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