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에 대한 한의진료 확대방안 ‘논의’

기사입력 2021.06.2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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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진료에 강점 가진 한의진료…독립유공자의 건강한 삶에 도움될 것
    한의협 홍주의 회장, 김원웅 광복회장과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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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한의사협회 홍주의 회장·황만기 부회장은 29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광복회관을 방문해 김원웅 광복회 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독립유공자들에 대한 한의의료 서비스 제공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앞서 ‘102주년 3·1절 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독립유공자들의 자택으로 직접 찾아가는 ‘한방 주치의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홍주의 회장은 “독립유공자들 대부분이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방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에 방문진료에 강점을 가진 한의진료를 정부 차원에서의 지원을 통해 확대해 나간다면 그분들의 질환 치료 및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 회장은 이어 “한의진료는 국민들의 만족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커뮤니티케어와 연계돼 진행되고 있는 한의방문진료는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며 “한의협에게 독립유공자들에게 보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최대한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원웅 광복회장은 “한의협의 제안은 독립유공자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정책 제안인 만큼 적극적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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