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건강보험 운영시스템, 글로벌 전파 ‘첫 발’

기사입력 2021.06.2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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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간 아세안 회원국 대상으로 해당국의 건보재정 안정성 확보 지원
    건보공단, ‘아세안 재정위험관리 구축지원 컨설팅’ 착수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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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은 차세대 국제개발협력사업 아이템으로 데이터 기반의 ‘K-건강보험 운영시스템’을 선정하고, 이를 전 세계에 전파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건보공단은 지난 23일 아세안 회원국의 건강보험 재정 위험관리를 지원하는 ‘아세안 적응형 재정위험관리 구축 지원 컨설팅(이하 컨설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건강보험 운영시스템’ 전 세계 전파의 첫 프로젝트격인 이번 컨설팅은 올해를 시작으로 총 3년에 걸쳐 아세안 회원국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정부 대 정부 사업으로서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전액 국고보조금으로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건보공단의 ‘재정분석 시스템’을 기본 모델로, 아세안 회원국 상황에 맞게 수정 및 보완해 해당국의 건강보험 재정안정성 확보에 기여하는 것이 이번 컨설팅의 주목적이다.   


    연도별 사업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차 연도인 올해에는 아세안 회원국 5개국을 대상으로 △보건의료체계 제도·재정·시스템 현황 분석 △맞춤형 재정위험관리 및 빅데이터 활용 미래모델 수립 △재정위험관리 및 데이터 거버넌스 사업타당성 조사가, 2차 연도인 내년에는 아세안 회원국 2개국을 대상으로 △프로토타입 구축을 위한 기초조사 △시스템 통합이행계획 수립 △시스템 상세설계 및 프로토타입 솔루션 제시가 진행된다. 또한 마지막 해인 3차 연도에는 사업성공 가능성이 가장 높은 아세안 회원국 1개국을 선정해 재정위험관리 시스템 구축 시범사업과 시스템 운영·기술 지원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컨설팅은 건보공단의 기존 정책컨설팅 및 연수사업 위주의 국제개발협력사업을 탈피해 추진하는 최초의 기술컨설팅이자 지식이전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기술컨설팅 및 지식이전 사업은 그 특성상 규모가 크고 중장기적이며 전 세계로의 확장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이해종 건보공단 건강보험연구원장은 “이번 컨설팅을 계기로 건보공단은 ‘K-건강보험 운영시스템’을 활용한 다양한 개발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러한 사업을 통해 국내 관련 기업의 해외 진출 및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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