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약령시 유통 한약재, 중금속으로부터 ‘안전’

기사입력 2021.04.02 16:40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감초, 구기자 등 30품목 대상…납, 카드뮴, 비소, 수은 함량기준 ‘적합’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유통 한약재 중금속 안전성 조사결과 발표

    12.jpg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약령시장에서 유통 중인 한약재 30품목에 대한 중금속 안전성 조사를 지난달 12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 결과 한약재 30건 모두 중금속 함량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대구약령시장 유통 한약재는 중금속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한약재 판매업소가 밀집된 대구약령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감초, 구기자 등 30품목을 수거해 생약의 중금속 기준이 설정되어 있는 △납 △카드뮴 △비소 △수은 항목에 대한 함량을 조사했다. 현재 한약재 중금속 안전관리 기준은 납 5ppm 이하, 카드뮴 0.3ppm 이하, 비소 3ppm 이하, 수은 0.2ppm 이하로 관리되고 있다.


    이와 관련 도주양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매년 한약재 수거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안전한 한약재가 유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