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임총서 물리적 충돌 발생

기사입력 2017.09.1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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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최성훈 기자]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 불신임안을 놓고 김 회장과 한 회원 간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다.

    10일 오전부터 서울 강서구 대한한의사협회 회관 5층 대강당에서는 ‘2017 회계연도 2차 임시대의원총회(이하 임총)’가 열렸다.

    이날 임총에서는 의안으로 △정관시행세칙 개정의 정 △정관 개정의 건 △한의 보장성 강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안 등을 상정했다.

    그러던 중 오후 3시 15분께 현 집행부의 회무에 불만을 품던 한 참관 온 서울지부 회원은 김 회장이 잠시 임총 현장을 벗어나는 현장을 틈타 김 회장에게 물리적 충격을 가했다.

    이에 김 회장도 거칠게 항의하는 등 양 측은 약 3분여 간 고성과 몸싸움을 펼쳤다.

    평소 심장이 좋지 않던 김 회장은 곧 바로 쓰러져 의식을 잃었으나 일부 한의사들은 응급환자의 안전을 최우선해야 한다는 의료인의 사명을 망각한 채 후송을 위한 엘리베이터를 막아서기도 했다.

    한편 김 회장은 앰뷸런스를 타고 긴급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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