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등 25개 분야 공공데이터 개방 ‘본격화’

기사입력 2020.08.1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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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건강과 밀접한 의료기기 안전정보, 식의약품 유통정보 등 개방
    행정안전부, ‘2020년 국가중점데이터 개방사업’ 본격 착수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헬스케어 관련 데이터 등 신산업 촉진을 지원하는 데이터와 산림 미세먼지, 산사태 데이터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데이터를 개방하는 ‘2020년 국가중점데이터 개방사업’ 에 본격 착수한다.


    국가중점데이터란 국민·기업 수요조사와 전문가 검토를 거쳐 데이터 활용도와 중요성이 높은 분야 중심으로 선정하고, 품질 개선 및 DB 구축, 오픈API 개발 등 활용하기 편리한 형태로 정제·가공 후 개방하는 양질의 데이터를 의미하는 것으로 현재 부동산종합정보, 국가공간정보 등 96개 분야가 개방 중이다.


    최근 데이터 경제와 디지털 뉴딜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공공데이터 개방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헬스케어,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재난안전 등 신산업성장을 촉진하고 국민생활을 지원할 6개 영역 25개 분야의 국가중점데이터가 올해 말까지 개방된다.


    특히 헬스케어 영역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보유 중인 국민건강과 밀접한 의료기기 안전정보, 식의약품 유통정보 등이 개방된다. 즉 의료기기 제조업, 수입업, 재심사·행정처분 관리 등 의료기기 제조와 관련된 사전·사후 단계의 의료기기 안전정보와 식의약품·화장품·수입 위생용품과 관련된 식의약품 유통데이터도 함께 개방한다.


    또 자율주행 영역에서는 자율주행자동차 개발에 필요한 핵심데이터를 개방함으로써 자율주행 연구개발 비용 절감 등을 통한 신산업 창출을 지원하게 되며, 재난안전 영역에서는 산사태, 화재 및 구조구급활동, 가뭄대응 등 재난안전 대비에 필요한 데이터를 개방한다.


    이와 함께 온실가스, 미세먼지 등과 같은 생활환경 관련 데이터도 함께 개방됨으로써 재난 상황을 예방·대비하고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0년 국가중점데이터 개방사업’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소방청, 산림청, 제주특별자치도, 자동차부품연구원 등 19개 기관이 참여하며, 분야별 개방데이터는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서보람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정책관은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일자리 창출 등 데이터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데이터 전면 개방으로 디지털 뉴딜을 선도하고, 아울러 국민과 기업의 관심이 높고 실생활에 유용한 핵심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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